국회, 오늘 경제분야 대정부질문..'부자감세' 난타전 예고

국회가 오늘(21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경제를 주제로 사흘째 대정부질문을 이어갑니다.

정부 측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추경호 경제부총리겸기획재정부장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등이 출석합니다.

국민의힘은 민생 안정을 위한 경제 정책 전반을 들여다볼 계획입니다.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 진행 상황, 부동산정책 규제 완화, 예금자보호제도 한도 상향, 어린이집·유치원 보육지원 등 저출산 지원 대책 현황 등에 관해 물을 예정입니다.

또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공공기관장들의 거취 문제, 공공기관 방만 경영 등에 대해서도 대책 마련을 촉구할 방침입니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고(高) 위기 상황'에대한 정부의 상황 인식 현황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특히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는 종합부동산세 특별공제 등 세법개정안을 두고 '부자감세' 공세를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통과, 쌀값 안정화 방안 등도 주요 현안으로 다뤄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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