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한복 입고 뉴욕 동포 만나..尹 붉은 넥타이

이현수 2022. 9. 2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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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0일(현지시간) 뉴욕 시내 한 연회장에서 열린 뉴욕 동포 간담회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현지 동포들과 만나 "우리 정부는 재외동포 여러분께서 미국 사회에서 합당한 권리를 누리고, 한인 동포사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로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뉴욕 시내 한 연회장에서 열린 동포 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0일(현지시간) 뉴욕 시내 한 연회장에서 열린 뉴욕 동포 간담회에 입장하며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 대통령은 남색 정장에 붉은 넥타이를 맸고, 김 여사는 흰색 저고리와 연보라색 치마를 입고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간담회에는 박진 외교부장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조태용 주미대사 등도 자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동포 여러분이 미국 사회에서 합당한 권리를 누리고 한인 동포 사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로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0일(현지시간) 뉴욕 시내 한 연회장에서 열린 뉴욕 동포 간담회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앞서 유엔총회 연설에서 '자유'를 강조했던 윤 대통령은 "우리는 자유와 연대의 정신, 그리고 유엔과 국제사회가 가져온 규범을 기반으로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해나갈 것"이라며 "동포 여러분께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모국과의 연결고리"라며 "동포 여러분께서 무한한 자부심을 갖고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현수 기자 so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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