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하워드나 알드리지 영입 가능성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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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셀틱스가 안쪽 보강에 나설 수도 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보스턴이 드와이트 하워드(센터-포워드, 208cm, 120.2kg)나 라마커스 알드리지(센터-포워드, 211cm, 113kg)를 영입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수비 보강을 노린다면 하워드, 공격을 바란다면 알드리지가 영입 대상이 될 전망이다.
반면, 알드리지는 정확한 슛터치를 자랑하는 만큼, 영입된다면 공격에서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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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셀틱스가 안쪽 보강에 나설 수도 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보스턴이 드와이트 하워드(센터-포워드, 208cm, 120.2kg)나 라마커스 알드리지(센터-포워드, 211cm, 113kg)를 영입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보스턴은 오프시즌에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최근 로버트 윌리엄스 Ⅲ가 왼쪽 무릎 부상으로 시즌 초반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윌리엄스 이전에는 다닐로 갈리나리가 무릎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프런트코트를 책임져야 하는 이들이 모두 다치면서 전력 유지에 빨간불이 켜졌다.
보스턴은 갈리나리 부상 이후 부상선수 예외조항(DPE)을 신청했다. 이를 통해 외부 영입에 나설 수 있다. 윌리엄스는 늦어도 11월 중순에는 돌아올 수 있으나 당장 가용할 빅맨이 많지 않은 만큼, 이를 대비하기 위해 다른 선수 영입이 필요하다. 아직 이적시장에 경험이 많은 센터들이 자리하고 있어 보스턴이 관심을 가질 만하다.
수비 보강을 노린다면 하워드, 공격을 바란다면 알드리지가 영입 대상이 될 전망이다. 다만, 하워드는 지난 두 시즌 동안 활약이 다소 저조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서 부진했으며, 지난 시즌 LA 레이커스에서는 이렇다 할 활약을 거의 하지 못했다. 하워드는 지난 시즌 60경기에서 평균 16.2분 동안 6.2점(.612 .533 .658) 5.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반면, 알드리지는 정확한 슛터치를 자랑하는 만큼, 영입된다면 공격에서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다시 돌아온 그는 브루클린 네츠에서 한 시즌을 보냈다. 47경기에 나서 경기당 22.3분을 소화하며 12.9점(.550 .304 .873) 5.5리바운드 1블록을 올렸다. 30대 후반에 진입한 노장이지만 15분 안팎의 역할을 맡기기에 충분하다.
관건은 보스턴이 이들 중 한 명을 영입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을 지다. 윌리엄스는 시즌 초반에 돌아오는 만큼, 포워드 영입이 훨씬 더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이적시장에서 수준급 포워드를 데려가기 쉽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센터라도 찾아서 안쪽 전력을 다질 필요가 있다. 이들 외에도 하산 화이트사이드도 아직 계약을 체결하지 못하고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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