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캐나다, 백신 의무 정책 해제..어빙 토론토 원정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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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리 어빙(브루클린)을 비롯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선수들이 토론토 원정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캐나다가 코로나19 백신 의무 정책을 해제함에 따라 타이불을 비롯한 일부 선수들도 토론토 원정경기에 동행할 수 있게 됐다.
어빙은 소속팀 브루클린 네츠가 연고를 둔 뉴욕주가 코로나19 백신 의무화 정책을 펼쳤음에도 접종을 거부, 한동안 홈경기를 치르지 못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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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언론 ‘글로브 앤드 메일’은 21일(한국시간) “캐나다 정부가 오는 30일까지 코로나19 백신 의무 정책을 해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캐나다는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입국을 제한해왔던 국가다. 이에 따라 NBA, 메이저리그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원정팀 선수의 출전도 제약이 따랐다.
지난 시즌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토론토 랩터스와 맞붙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역시 이로 인한 어려움을 겪었다. 마티스 타이불이 백신 미접종으로 인해 토론토 원정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캐나다가 코로나19 백신 의무 정책을 해제함에 따라 타이불을 비롯한 일부 선수들도 토론토 원정경기에 동행할 수 있게 됐다.
대표적인 선수가 카이리 어빙이다. 어빙은 지난 시즌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가장 많은 이슈를 모은 선수였다. 어빙은 소속팀 브루클린 네츠가 연고를 둔 뉴욕주가 코로나19 백신 의무화 정책을 펼쳤음에도 접종을 거부, 한동안 홈경기를 치르지 못한 바 있다.
어빙은 뉴욕주가 코로나19 의무화 정책을 완화한 시즌 막바지부터 홈경기를 소화할 수 있었다. 어빙은 2022-2023시즌을 맞아 홈경기장과 더불어 접근조차 할 수 없었던 스코티아뱅크 아레나에도 입장할 수 있게 됐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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