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한 후보2'..입 터진 김무열, 혀 깨물 만큼 웃긴다③

김나연 기자 2022. 9. 2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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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이 숨 쉬듯 내뱉은 속내를 주워 담기 위해 정신이 없었던 '폭탄 처리반' 김무열이 폭탄이 돼 나타났다.

'정직한 후보2'는 화려한 복귀의 기회를 잡은 전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 분)과 그의 비서 '박희철'(김무열 분)이 '진실의 주둥이'를 쌍으로 얻게 되며 더 큰 혼돈의 카오스로 빠져드는 웃음 대폭발 코미디.

이렇듯 '정직한 후보2'를 통해 자신의 한계 없는 스펙트럼을 다시 한번 입증한 김무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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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나연 기자]
김무열 / 사진=영화 '정직한 후보2' 스틸컷
라미란이 숨 쉬듯 내뱉은 속내를 주워 담기 위해 정신이 없었던 '폭탄 처리반' 김무열이 폭탄이 돼 나타났다. 다름 아닌 웃음 폭탄이다.

'정직한 후보2'는 화려한 복귀의 기회를 잡은 전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 분)과 그의 비서 '박희철'(김무열 분)이 '진실의 주둥이'를 쌍으로 얻게 되며 더 큰 혼돈의 카오스로 빠져드는 웃음 대폭발 코미디.

김무열은 '정직한 후보2'에서 '주상숙'이 끈 떨어진 백수가 된 지금도 오직 의리로 곁을 지키고 있는 비서이자 소울메이트 '박희철' 역을 맡았다. 설 자리를 잃었던 '주상숙'은 우연한 기회로 재기의 기회를 얻게 되고, 그 기회로 강원도지사로 당선된다.

이에 '박희철'은 도지사 비서실장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고, 언제나처럼 최선을 다해 '주상숙'을 보좌하지만, 자신보다 한발 앞선 의전을 보여주는 라이벌이 나타난다. 그가 거슬리는 것도 잠시. 박희철은 '주상숙'과 함께 바다에 빠졌다가 깨어난 순간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속마음이 튀어나온다. 손으로 입을 막아도, 얼굴에 물을 뿌려도 소용이 없다.

전편에서 '주상숙'이 불을 내뿜으면 '박희철'이 물을 뿌려 진화시키기에 바빴다면, 이제는 물이 아닌 기름을 부어 상황을 더 악화시키는 식이다. 두 사람이 답 없는 상황에 발을 동동 구를수록 관객들의 입꼬리는 올라간다.

'박희철'은 '진실의 주둥이'를 얻게 된 뒤 상사에게 거침없이 폭언을 내뱉고, 상사의 남편인 '봉만식'(윤경호 분)에게도 독설을 아끼지 않으며 속 시원한 웃음을 선사한다. 그러면서도 '주상숙'에 대한 의리는 잊지 않으며 자신의 혀까지 깨문 '박희철'의 모습은 '정직한 후보2' 코미디의 하이라이트라 할 만하다. "관객들을 웃기기 위해 많이 고민했고, 힘들었던 순간이 많았다"고 말한 김무열의 고민이 빛을 발한 것처럼 보인다.

2년 만에 다시 만난 라미란과의 호흡은 두말하면 입 아픈 수준이다. 직장 상사와 비서 실장, 친한 누나와 동생 그 사이를 오가며 더 업그레이드된 호흡을 보여주며 완벽한 웃음 시너지를 발휘한다.

전편에서 코미디를 이끄는 라미란을 어시스트하는 역할이었던 김무열은 속편에서는 직접 골을 넣는 스트라이커로 변신했다. 이렇듯 '정직한 후보2'를 통해 자신의 한계 없는 스펙트럼을 다시 한번 입증한 김무열이다. '올라운더 배우'라고 불려도 손색없는 김무열의 '열일'이 반가울 따름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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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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