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유엔총장 면담.."북 도발시 국제사회 단호히 대응"

최고운 기자 2022. 9. 2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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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21일(한국시간) 뉴욕 유엔 사무국에서 30분간 면담하는 과정에서,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와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평화의 노력을 지지해준 데 대해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구테흐스 총장은 "윤 대통령과 대한민국은 유엔을 믿어도 된다"며 "자유와 평화를 위협하는 도발에 대해선 안보리 차원에서 명확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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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21일(한국시간) 뉴욕 유엔 사무국에서 30분간 면담하는 과정에서,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와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평화의 노력을 지지해준 데 대해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이어 "북한이 더 나은 길을 선택한다면 대한민국 정부는 물론 국제금융기구와 동북아까지 북한에 대한 대규모 투자와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금융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그럼에도 북한이 핵실험을 재개하거나 추가 핵 도발을 감행할 때 국제사회가 한목소리로 단호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총장께서 관심을 두고 지원"해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이에 대해 구테흐스 총장은 "윤 대통령과 대한민국은 유엔을 믿어도 된다"며 "자유와 평화를 위협하는 도발에 대해선 안보리 차원에서 명확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면담에서는 윤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이 다시 한번 언급됐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먼저 "오늘 유엔총회 연설을 진심으로 감명 깊게 들었다"며 "전적으로 공감하고 압도적인 지원을 약속한다"고 인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건립부터 유엔 창립 시기와 거의 맥을 같이 한다"며 "대한민국의 역사가 유엔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라고 평가했습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연합뉴스)

최고운 기자gow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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