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가 변경됐습니다" 넥슨 계정 '해킹 시도 정황'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최근 넥슨 아이디를 해킹하려는 시도가 잇따라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넥슨은 이용자 본인이 비밀번호를 변경하지 않았을 경우 즉시 방어하는 수단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이달 들어 다수의 넥슨 게임 이용자에게 '비밀번호 변경이 완료됐다'는 메일이 발송됐다. 이는 이용자 본인 또는 타인이 비밀번호 변경시 자동으로 발송되는 메일이다.

한 이용자는 "최근에 넥슨에 접속한 적이 없는데 비밀번호 변경 메일을 받았다"라며 "바로 비밀번호를 바꾸고 ID를 잠궜다"라고 말했다.

넥슨은 자체 홈페이지가 해킹된 건 아니라는 입장이다.

넥슨 관계자는 "다른 사이트가 해킹돼 대량의 비밀번호가 유출됐을 때 이상 로그인 탐지가 증가한다"라며 "비밀번호 변경 시 이용자에게 다양한 알림을 제공, 본인이 비밀번호를 바꾸지 않은 경우 즉시 방어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정상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판단되면 자동으로 계정을 제재한다"며 "넥슨플레이 앱 사용시 실시간 로그인 알림을 통해 이상 로그인을 즉시 인지할 수 있다. 원격 로그아웃과 계정보호 모드라는 보안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前 티아라 한아름 "뇌수막염 투병 중인 아들, 암 검사 이상 없다고"☞ "배고파 물에 벨트 넣고 끓여"…11살에 두만강 건넌 탈북민 사장☞ 신봉선, 발레리노 썸남에 돌직구 질문 "어머니가 뭐라셔?"☞ '환갑' 김청, 아들 임신 도전? "세상에 불가능한 건 없다"☞ 탁재훈 "넌 돌돌싱, 우리랑 달라"…이지현 분노하며 주먹질

윤지혜 기자 yoonjie@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