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친화 사회를 향해"..제15회 치매 극복의 날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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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21일 제15회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중앙치매센터와 함께 서울 코엑스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치매 친화 사회'를 주제로 열린 이번 기념식에선 치매 정책 발전에 기여하고 치매 환자 돌봄을 실천한 개인 및 단체에 정부포상 12점과 장관 표창 141점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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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보건복지부는 21일 제15회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중앙치매센터와 함께 서울 코엑스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치매 친화 사회'를 주제로 열린 이번 기념식에선 치매 정책 발전에 기여하고 치매 환자 돌봄을 실천한 개인 및 단체에 정부포상 12점과 장관 표창 141점이 수여됐다.
치매 평가와 예방적 접근을 위한 연구개발과 교육에 공헌한 최진영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가 근정포장을, 치매 조기진단을 위한 도구를 개발한 양동원 서울 마포구치매안심센터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아울러 기념식에선 치매 환자와 어린이로 구성된 '노소노소 합창단'의 공연과 치매 가족 이야기를 소재로 한 뮤지컬 공연도 마련됐다.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비대면 걷기 행사, 다큐멘터리 상영, 토크 강연 등 다채로운 치매 극복의 날 주간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복지부는 치매 환자의 삶의 존엄성과 돌봄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치매 환자와 가족이 살던 곳에서 통합적인 치료와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달부터 '치매돌봄서비스 개선협의체'를 운영 중이며, 의료·복지 전문가 등과의 논의를 거쳐 치매안심센터의 사례 관리 및 지역자원 조정·연계기능 강화 방안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최종균 복지부 인구정책실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치매 환자가 살던 곳에서 보호와 존중을 받으며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치매 가족도 부담 없이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사회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mih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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