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뮤지컬단, 뮤지컬 '알로하, 나의 엄마들' 11월 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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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뮤지컬단은 창작뮤지컬 '알로하, 나의 엄마들'을 오는 11월 22일부터 12월 11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초연한다.
'알로하, 나의 엄마들'은 이금이 작가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꿈과는 다른 하와이의 고된 현실 속에서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생을 이어가는세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꿈을 찾아 사진신부로 하와이로 간 버들 역은 배우 홍지희, 서울시뮤지컬단 단원 이혜란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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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희·박영수·정동화 등 출연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서울시뮤지컬단은 창작뮤지컬 ‘알로하, 나의 엄마들’을 오는 11월 22일부터 12월 11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초연한다.
원작 소설을 쓴 이금이 작가는 1984년 동화로 등단한 뒤 ‘소희의 방’, ‘너도 하늘말나리야’ 등 어린이·청소년 문학의 문학성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서 이금이 작가의 또 다른 작품 ‘유진과 유진’이 뮤지컬로 제작돼 관객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번 공연엔 실력파 뮤지컬배우들과 서울시뮤지컬단 단원들이 호흡을 맞춘다. 꿈을 찾아 사진신부로 하와이로 간 버들 역은 배우 홍지희, 서울시뮤지컬단 단원 이혜란이 맡는다. 새로운 인생을 살기 위해 버들과 같이 사진신부가 되는 홍주 역은 단원 정은영, 배우 이수정이 함께 나선다. 무당 팔자에서 벗어나기 위해 억지로 하와이에 보내지는 송화 역엔 단원 임지영, 배우 주다온이 캐스팅됐다.
또한 버들의 남편이자 조선 독립을 위해 힘을 보태는 남자 태완 역은 배우 박영수와 단원 허도영, 극 중 새로운 사랑의 고리를 잇는 준혁 역은 배우 정동화와 단원 김범준이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창작진으로는 뮤지컬 ‘한밤의 세레나데’, ‘식구를 찾아서’의 작가 겸 연출가 오미영, 뮤지컬 ‘콩칠팔새삼륙’, ‘중독’과 창작가무극 ‘국경의 남쪽’의 작곡가 이나오, 뮤지컬 ‘쓰릴 미’, ‘아랑가’의 연출가 이대웅 등이 참여한다.
총괄 프로듀서를 맡은 김덕희 서울시뮤지컬단장은 “관객 모두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하는 작품이며, 10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깊게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전했다. 티켓 가격 3만~7만원. 예매 및 문의는 세종문화티켓으로 하면 된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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