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 왕따된 러시아, 유로2024 예선 참가도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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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를 침공해 세계 축구계에서 사실상 퇴출된 러시아가 2024년 열리는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도 참가하지 못한다.
유럽축구연맹(UEFA)는 20일(현지시간) 크로아티아 흐바르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러시아를 유로 2024 예선 조 추첨에 포함시키지 않기로 했다.
러시아는 앞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를 치르지 못해 본선 진출이 자동으로 무산되는 등 국제 축구 무대에서 퇴출당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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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UEFA)는 20일(현지시간) 크로아티아 흐바르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러시아를 유로 2024 예선 조 추첨에 포함시키지 않기로 했다.
이로써 러시아는 2024년 6∼7월 독일에서 열릴 예정인 유로 2024 본선에도 나설 수 없게 됐다. 유로 2024 조 추첨은 현지시간으로 10월 9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릴 예정이다.
러시아는 올해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왕따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UEFA는 국제축구연맹(FIFA)과 함께 러시아 대표팀과 러시아 클럽팀의 국제 대회 출전을 금지했다. 심지어 러시아 기업과의 후원 계약을 철회하기도 했다.
러시아는 앞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를 치르지 못해 본선 진출이 자동으로 무산되는 등 국제 축구 무대에서 퇴출당한 상태다.
UEFA는 “모든 러시아 팀은 2월 28일 UEFA 집행위원회 결정에 따라 현재 출전이 중단된 상태다”며 “이는 7월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서도 재확인됐다”고 밝혔다.
유로 2024 본선에는 24개 팀이 참가한다. 예선은 2023년 3월부터 11월까지 펼쳐질 예정이다. UEFA 55개 회원국 중 개최국으로 자동 출전이 확정된 독일과 출전이 금지된 러시아를 제외한 53개국이 23장의 본선행 티켓을 걸고 경쟁한다.
53개 팀은 다음 달 조 추첨을 통해 10개 조로 나뉘어 경기를 치른 뒤 각 조 1∼2위가 본선에 직행한다. 나머지 본선 진출국 3팀은 플레이오프를 통해 가려진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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