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주상복합아파트서 화재..고양이가 버튼 눌렀나?

김동현 2022. 9. 2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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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한 주상복합아파트에서 고양이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거주자가 외출한 사이 고양이가 전기레인지 버튼을 작동시켜 불이 났을 가능성 등을 염두해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서울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3년간 고양이에 의해 발생한 전기레인지 화재 건수는 총 107건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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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대전 한 주상복합아파트에서 고양이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21일 대전 유성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53분쯤 대전 유성구 봉명동 한 주상복합아파트에서 "타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본 기사와 상관없는 사진. [사진=픽사베이]

신고를 받은 119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불은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이미 진화된 상태였다.

불은 주택 내부 30㎡와 전기레인지, 집기류 등을 태워 약 330만원(소방서 추산)상당의 피해를 냈으며 거주자가 집을 비운 상태여서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거주자가 외출한 사이 고양이가 전기레인지 버튼을 작동시켜 불이 났을 가능성 등을 염두해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소방 관계자는 "거주자가 외출하기 전 전기레인지를 작동시킨 적이 없고 제품 결함도 없었다고 한다"며 "고양이가 평소 전기레인지 근처에서 물을 자주 마셨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3년간 고양이에 의해 발생한 전기레인지 화재 건수는 총 107건으로 나타났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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