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갈래" 서울대 자퇴 지난해 330명 '최다'..10명 중 7명이 이공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대에서 지난해에만 330명의 학생이 자퇴해 집계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0년 간 자퇴생의 80%가 이공계열에 집중됐다.
문 의원은 "이공계열 자퇴생의 급증은 과학기술 발전의 근간을 약화시킬 중대한 사안"이라며 "서울대학교는 물론, 교육부 등 범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10년간 1990명 자퇴…1676명이 이공계열
지난해 자퇴 70.6%도 '이공계 3과'서 나와
대부분 2학기 때 자퇴…의·약대 진학 염두
문정복 "이공계 자퇴, 과학기술 근간 악화"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서울대에서 지난해에만 330명의 학생이 자퇴해 집계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0년 간 자퇴생의 80%가 이공계열에 집중됐다.
21일 국회 교육위원회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시흥갑)이 서울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올해 8월까지 최근 10년간 서울대 자퇴생은 총 1990명으로 집계됐다.
자퇴생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93명에서 2020년 264명으로 치솟았고, 지난해인 2021년에는 330명으로 1998년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는 8월 기준 11명이 자퇴했으나, 통상 2학기 자퇴 신청이 집중된다는 점에서 자퇴생이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최근 10년간 학년별 자퇴생 현황을 보면 1학년(1070명)이 53.8%으로 가장 큰 비중을 보였고, 이어 2학년(483명) 24.3%, 3학년(303명) 15.2%, 4학년(131명) 6.6% 순이었다.
단과대별로 보면 공과대학(551명), 농생명과학대학(489명), 자연과학대학(270명) 등 이공계열 학과가 1310명으로 전체의 65.8%를 차지했다.
사범대학 생물·화학·지구과학·물리·수학교육과, 수의과대학, 간호대학, 식품영양학과 등 이학계열 자퇴생으로 범위를 넓히면 전체 자퇴생의 84.2%(1676명)가 이공계열에서 나온 셈이다.
반면 의·약학대학 자퇴생 수는 같은 기간 0.8% 수준인 16명에 그쳐 대비됐다.
지난해에도 이공계열 3개 학과 자퇴생만 233명으로 전체의 70.6%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8.02. photo@newsis.com](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9/21/newsis/20220921094258982govx.jpg)
학기별로 보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1학기 자퇴생 수는 93명에 그쳤으나, 2학기 자퇴생은 1074명에 달했다. 대부분의 자퇴생들이 의·약학대 진학을 염두에 둔 것으로, 향후 의대 증원 및 약대 학부전환이 실시될 경우 이공계 이탈은 가속화될 수 있다는 게 문 의원의 지적이다.
문 의원은 "이공계열 자퇴생의 급증은 과학기술 발전의 근간을 약화시킬 중대한 사안"이라며 "서울대학교는 물론, 교육부 등 범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카페서 3인 1잔' 전원주, 민폐 논란에…"불편 드려 죄송"
- 2세 준비하는 김지민 욕실 낙상사고 "볼 함몰됐다"
- 성시경, 日모델과 미식 데이트…'미친맛집5'
- "여자 첫 손님 안 받아" 제주 곰탕집 성차별 논란…업주 "사실무근, 수년 전 일"
- 여에스더, 난치성 우울증에 안락사 계획 "죽을 날 꼽아"
- 코스피 6300선 돌파에 '이재용·최태원 지폐' AI 합성 밈 화제
- '혼전동거' 신지·문원 신혼집, 난장판 만든 불청객…"CCTV에 찍혔다"
- 레인보우 고우리, 결혼 4년 만에 엄마 된다
- 이병헌 아들, 아빠와 붕어빵이네
- 정국, 새벽 음주 라방 "내 방식대로 살겠다…회사서 얘기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