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아침 쌀쌀·한낮 선선..큰 일교차 유의

파란 물감을 풀어 놓은 듯 전국에 쾌청한 하늘 드러나 있습니다.

동쪽에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은 모습인데요.

하지만 오늘 아침, 서늘하다 못해서 쌀쌀했습니다.

최저기온 한 자릿수로 떨어진 곳도 많았고요.

서울은 13도, 파주 7.5도 등 평년을 크게 밑돌면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낮 기온은 이보다 10도에서 많게는 15도가량 껑충 오르겠습니다.

최고기온 서울과 춘천 25도, 대구 24도가 예상되고요.

그 밖으로도 원주와 안동 24도, 세종 25도로 선선하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먼지가 없으니 서울의 가시거리도 20km 안팎까지 탁 트여 있습니다.

동해상과 남해상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최고 3.5m까지 높게 일고 있습니다.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오늘까지 동해안과 제주 해안은 너울로 인한 파도도 강하게 밀려들겠습니다.

금요일 아침부터 낮 사이 중부 곳곳에 비가 지날 수 있겠습니다.

그 밖의 날들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급격한 기온 변화 속에 면역력이 약해지기 쉽습니다.

옷차림에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아침쌀쌀 #한낮선선 #일교차주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두번째 유튜브 채널 [연유티] 구독하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