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비상' 로버트 윌리엄스, 무릎 부상 .. 4~6주 결장

이재승 2022. 9. 2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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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셀틱스가 오프시즌부터 부상에 발목이 잡히고 있다.

 당초 윌리엄스는 다가오는 2022-2023 시즌 준비에 차질이 없을 전망이었다.

지난 달 말에 윌리엄스가 정상적으로 다음 시즌 출격이 가능하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윌리엄스는 지난 시즌 61경기에 모두 주전으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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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셀틱스가 오프시즌부터 부상에 발목이 잡히고 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보스턴의 로버트 윌리엄스 Ⅲ (센터-포워드, 203cm, 108kg)가 왼쪽 무릎을 다쳤다고 전했다.
 

윌리엄스는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관절경 수술을 받아야 한다. 이번 수술로 윌리엄스는 최소 4주에서 최대 6주 간 결장하게 됐다. 시즌 개막에 맞춰 돌아오긴 어렵게 됐다.
 

그는 시즌 중에도 왼쪽 무릎이 좋지 않았다. 시즌 후반에 반월판이 찢어지는 부상을 피했고, 이로 인해 상당 기간 자리를 비워야 했다. 플레이오프에서 돌아오긴 했으나 부상 이전의 경기력을 보이지 못했다. 그는 플레이오프 첫 두 라운드에서 뛸 수 없었고, 마이애미 히트와의 동부컨퍼런스 파이널에서 돌아왔다. 파이널에서도 뛰었다.
 

당초 윌리엄스는 다가오는 2022-2023 시즌 준비에 차질이 없을 전망이었다. 지난 달 말에 윌리엄스가 정상적으로 다음 시즌 출격이 가능하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그러나 연습하는 중에 부상을 당했을 수도 있으며, 시즌을 준비하는 중에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았을 수도 있다. 이번 부상으로 10월 말이나 11월 중순에야 돌아올 수 있을 전망이다.
 

윌리엄스는 지난 시즌 61경기에 모두 주전으로 나섰다. 경기당 29.6분을 소화하며 10점(.736 .000 .722) 9.6리바운드 2어시스트 2.2블록을 기록했다. 출장 대비 좋은 생산성을 자랑했다. 공격 기술은 다소 투박하지만 높은 필드골 성공률을 자랑하며 상당한 효율을 자랑했다. 무엇보다, 수비에서 엄청난 기여도를 자랑하며 팀을 대표하는 빅맨으로 거듭났다.
 

보스턴에는 윌리엄스 외에도 알 호포드와 그랜트 윌리엄스가 자리하고 있다. 얼핏 보면 탄탄해 보이지만, 호포드가 백전 노장인 점을 고려하면, 윌리엄스의 부상 결장이 미치는 여파는 적지 않을 전망이다. 다른 빅맨으로 루크 코넷이 자리하고 있으나 윌리엄스에 견주기에 모자라다. 시즌 초반 윌리엄스가 전열에서 이탈하는 동안 안쪽 전력 유지가 관건이다.
 

한편, 보스턴은 이번 오프시즌에 말컴 브록던을 데려왔다. 브록던을 데려오면서 백코트 전력을 살찌웠다. 안쪽에 활용할 빅맨이 많았던 보스턴은 지난 시즌 중에 데려왔던 대니얼 타이스(인디애나)를 매개로 브록던을 영입했다. 그러나 외부에서 영입한 다닐로 갈리나리(시즌 마감)에 이어 윌리엄스가 다치면서 시즌 준비 계획에 큰 차질이 생겼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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