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교체+주전 GK 부상..'1100억' 첼시 후보, 선발 기회 얻을까

오종헌 기자 2022. 9. 2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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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파 아리사발라가가 그레이엄 포터 감독 밑에서 선발로 나설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케파는 포터 감독 체제에서 '넘버1' 자리를 차지할 기회를 가졌다. 그는 지난 8개월 동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출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케파를 대신해 주전으로 나섰던 에두아르 멘디가 부상을 당했다. 멘디는 부상 이탈 전에도 몇 차례 실수를 범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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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그레이엄 포터 감독 밑에서 선발로 나설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케파는 포터 감독 체제에서 '넘버1' 자리를 차지할 기회를 가졌다. 그는 지난 8개월 동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출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케파를 대신해 주전으로 나섰던 에두아르 멘디가 부상을 당했다. 멘디는 부상 이탈 전에도 몇 차례 실수를 범했다"고 보도했다.

케파는 지난 2018년 아틀레틱 빌바오를 떠나 첼시에 입단했다. 당시 이적료는 7,100만 파운드(약 1,123억 원)로 골키퍼 역사상 최고 금액이었다. 하지만 첼시에 합류한 뒤 케파의 경기력은 이에 전혀 어울리지 않았다. 수 차례 치명적인 실책을 범하며 비난의 대상이 됐다. 

결국 첼시도 결단을 내렸다. 2020-21시즌을 앞두고 멘디를 영입했다. 자연스럽게 주전 수문장은 멘디가 됐고, 케파는 백업으로 뛰었다. 지난 시즌에는 국내 컵대회를 담당했다.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6경기를 소화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는 4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경기에만 모습을 드러냈다.

올 시즌 초반에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케파는 UCL 조별리그 2경기를 소화했다. EPL은 철저하게 멘디의 몫이었다. 그러나 최근 변화의 기류가 감지됐다. 멘디가 지난 3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이 끝난 뒤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그는 최근 첼시와 잘츠부르크의 UCL 경기에서 아예 명단 제외됐다.

아프리카 소식통인 '프레스아프릭'은 이와 관련해 "세네갈 축구대표팀 골키퍼 멘디는 볼리비아, 이란과의 평가전에 나서지 않을 것이다. 그는 며칠 전 첼시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다. 멘디는 대표팀 일정을 소화하지 않고, 다시 런던으로 복귀할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기브 미 스포츠'는 첼시 소식에 정통한 사이먼 필립스 기자의 발언을 인용하며 "케파는 멘디에 비해 발기술이 좋은 골키퍼다. 이로 인해서 그가 다시 선발로 나설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포터 감독은 후방 빌드업을 기본적으로 구사하는 지도자로 알려졌다. 자연스럽게 골키퍼들에게도 기술적인 능력이 요구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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