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세트 맹활약한 이상대-응우옌! 이번에도 '막내 온 탑' 굳히나

권수연 2022. 9. 2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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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꼭대기에 올랐던 막내 하나카드가 또 다시 단독 선두를 탈환했다.

지난 20일,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 강촌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2-23' 2라운드 5일차 경기에서 하나카드가 NH농협카드를 세트스코어 4-2로 물리쳤다.

총 12경기를 치른 현재, 하나카드가 8승 4패로 1위에 올랐으며 크라운해태, NH농협카드, 웰컴저축은행이 7승 5패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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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대체선수로 활약 중인 이상대, PBA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1라운드 꼭대기에 올랐던 막내 하나카드가 또 다시 단독 선두를 탈환했다.

지난 20일,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 강촌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2-23' 2라운드 5일차 경기에서 하나카드가 NH농협카드를 세트스코어 4-2로 물리쳤다. 

4세트까지 엎고 뒤집는 양상이 치열했지만 대체선수로 투입된 이상대가 판을 뒤집고 '당구여제' 김가영이 승세를 굳힌 팽팽한 접전이었다.

1세트 남자복식에 응우옌 꾸억 응우옌과 나선 이상대가 하이런 5점을 내세우며 첫 승으로 판을 열었다. 그러나 김민아-김보미 조가 접전 끝에 2세트 승리로 게임의 균형을 맞췄다.

갈 길 바쁜 하나카드는 단식에 응우옌이 다시 나서 3세트를 15-12로 끌어당겼다. 혼복에서는 또 다시 하이런 7점을 단숨에 터뜨린 NH농협카드 쪽으로 추가 기울었다. 

5세트에 나선 이상대는 김현우를 상대로 하이런 5점을 내며 11-4로 승리했고, 이어 김가영이 9-6으로 김보미를 물리치며 하나카드의 단독 선두를 만들었다. 

2라운드 첫 승을 따낸 후 기뻐하는 SK렌터카, PBA 

그 밖에 SK렌터카가 크라운해태에 세트스코어 4-0, 셧아웃 승으로 첫 패를 안기며 2라운드 첫 승을 신고했다.캡틴 강동궁의 하이런 8점과 막판 끝내기 샷이 첫 승 신고에 큰 몫을 세웠다.

블루원리조트와 웰컴저축은행 역시 각각 TS샴푸∙푸라닭, 휴온스를 꺾고 2연패 사슬에서 빠져나왔다. 

총 12경기를 치른 현재, 하나카드가 8승 4패로 1위에 올랐으며 크라운해태, NH농협카드, 웰컴저축은행이 7승 5패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블루원엔젤스는 6승 6패로 TS샴푸∙푸라닭과 함께 공동 5위, 휴온스가 4승 8패로 7위며 SK렌터카가 3승 9패로 최하위에 자리했다.

2라운드 6일차를 맞이한 21일에는 오후 12시 30분, NH농협카드-블루원엔젤스의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3시 30분 휴온스-SK렌터카, 오후 6시 30분 하나카드-크라운해태의 경기가 이어진다. 오후 11시에는 웰컴저축은행-TS샴푸∙푸라닭이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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