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 '차·만·손' 운동

우영식 2022. 9. 2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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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와 함께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 캠페인 '차·만·손' 보행문화 운동을 벌인다고 21일 밝혔다.

'차·만·손' 보행문화 운동은 '차를 만나면 손을 들어 소통해요'라는 의미를 담아 고령자가 도로를 건널 때 손을 들어 건널 의사를 표시하면 운전자가 보행자가 다 건널 때까지 기다려 주는 문화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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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와 함께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 캠페인 '차·만·손' 보행문화 운동을 벌인다고 21일 밝혔다.

'차·만·손' 보행문화 운동 포스터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차·만·손' 보행문화 운동은 '차를 만나면 손을 들어 소통해요'라는 의미를 담아 고령자가 도로를 건널 때 손을 들어 건널 의사를 표시하면 운전자가 보행자가 다 건널 때까지 기다려 주는 문화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경기도에 따르면 2020년 경기지역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는 모두 217명으로 이중 고령자는 118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도는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와 협력해 경기지역 노인복지관 62곳을 대상으로 포스터를 설치하는 등 차·만·손 보행문화 운동을 홍보하기로 했다.

도는 이번 캠페인이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고령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다양한 교통안전 문화 조성이 필요하다"며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사고 감소 등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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