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전국체전 친환경 플래카드 등장..비료로 사용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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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울산 전국(장애인) 체육대회를 알리는 홍보용 플래카드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울산시는 전국체전 홍보 플래카드를 사탕수수 등의 식물성 추출물로 만든 친환경 원단(PLA, Poly Lactic Acid)으로 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울산시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앞으로 매년 반복 설치되는 공공목적 홍보 플래카드부터 친환경 소재 사용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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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 잉크 사용.. 오염물질 배출 없이 썩어
울산시, 탄소중립 실현 친환경 소재 사용 확대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2022년 울산 전국(장애인) 체육대회를 알리는 홍보용 플래카드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울산시는 전국체전 홍보 플래카드를 사탕수수 등의 식물성 추출물로 만든 친환경 원단(PLA, Poly Lactic Acid)으로 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친환경 원단은 옥수수, 감자, 사탕수수에서 나오는 식물성 추출물로 제작되는 소재에 수성잉크를 사용해 소각 시 환경오염의 우려가 없고, 매립 시 1년 정도면 오염물질 배출 없이 썩기 때문에 비료로 사용할 수도 있다.
기존 플래카드나 현수막 원단은 플라스틱 합성수지 재질에 유성잉크로 출력하기 때문에 소각 및 매립 시 다이옥신 등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고 토양오염을 유발한다.
이 친환경 플래카드는 현재 울산지역 330곳에 걸려 있다.
울산시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앞으로 매년 반복 설치되는 공공목적 홍보 플래카드부터 친환경 소재 사용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공공기관에서 주관하는 행사 개최나 정책홍보를 위한 플래카드와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제작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의 관공서와 정당에서도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친환경 원단 사용이 향후 공공과 민간 분야의 친환경 원단 사용 활성화에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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