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연대는 재미 동포사회 원동력..여러분이 모국과 연결고리"

유새슬 기자 김일창 기자 2022. 9. 2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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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재미 한인 동포들을 만나 "똘똘 뭉쳐서 함께 이루고 그 결실을 함께 나누는 연대의 정신은 우리 동포사회를 이끄는 원동력"이라며 "우리 동포들이 혐오범죄와 차별에 노출되지 않고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미국 뉴욕 시내 한 연회장에서 동포 만찬 간담회에 참석해 "재외 동포 여러분께서 미국 사회에서 합당한 권리를 누리고 한인 동포사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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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만찬간담회.."혐오범죄 노출 안되게 최선"
"재외동포청, 野 대선 공약이기도..정기국회 통과 기대"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뉴욕 시내 한 연회장에서 열린 뉴욕 동포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9.22/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뉴욕=뉴스1) 유새슬 김일창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재미 한인 동포들을 만나 "똘똘 뭉쳐서 함께 이루고 그 결실을 함께 나누는 연대의 정신은 우리 동포사회를 이끄는 원동력"이라며 "우리 동포들이 혐오범죄와 차별에 노출되지 않고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미국 뉴욕 시내 한 연회장에서 동포 만찬 간담회에 참석해 "재외 동포 여러분께서 미국 사회에서 합당한 권리를 누리고 한인 동포사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뉴욕지역 동포 여러분께서는 모국의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고 전 세계 한인 사회의 모범이 되셨다"며 "이승만 전 대통령과 서재필 박사를 비롯한 수많은 민족의 선각자들은 뉴욕을 기반으로 국권 회복을 위한 독립운동을 전개했다. 우리의 1.5세와 2세들은 세계 경제, 금융, 문화의 중심지인 이곳 뉴욕에서 주도적인 위치에 올라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동포 여러분들의 활약이 정말 자랑스럽고 모국을 향한 관심에도 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분들은 물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모국과 동포사회의 발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여러분 한분 한분이 모국과의 연결고리"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동포 여러분들께서 무한한 자부심을 갖고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동포 여러분께서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통해 모국과 재외동포사회의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20개 테이블을 일일이 다니며 인사 나누고 단체 사진을 찍었다.

윤 대통령은 재미 동포들의 요청사항을 경청한 뒤 마무리 발언에서 "사람은 늘 자신의 뿌리가 어디인지 알아야 한다. 자녀들에게 (한국 언어·문화) 교육을 시키고자 하는 재외동포분들의 마음을 잘 헤아리겠다"며 "차세대 교육에 미흡한 부분이 있으면 빠른 시일 내 보완해서 잘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재외동포청은 제 공약이기도 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의 공약이기도 했다"며 "(관련 법안이) 정기국회에서 별 어려움 없이 잘 통과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에서 "세계 경제, 문화의 중심지인 동포들과 인적교류를 한다면 동포뿐 아니라 모국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풍부한 인적교류 통해 함께 발전하는 좋은 기회와 경험을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yoo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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