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디자인페어 우수상품 시민이 직접 뽑는다..10월16일까지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서울디자인재단은 'DDP디자인페어'를 앞두고 우수(베스트) 상품 7점을 선정한다.

베스트 상품 7점은 전문가 심사를 통해 6선이 선정됐고, 시민이 직접 뽑는 1인 수상자 선정만 남은 상태다.

온라인 시민투표는 21일부터 10월16일까지 26일간 DDP디자인페어 누리집에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DDP디자인페어' 베스트어워드 7선에 선정된 제품은 서울특별시장상 수상과 함께 양산비용 500만원과 DDP 온·오프라인 스토어 입점 기회가 주어진다. 또 국내 디자인 매거진 '월간 디자인'의 지면에도 홍보된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INNE 안강은 대표는 "해를 거듭할수록 아이디어가 돋보이면서도 상품성까지 뛰어난 제품들이 많아졌다"며 "소규모 및 개인으로 활동하는 디자이너와 소상공인들의 참여도도 높아져 'DDP디자인페어'가 좋은 홍보 플랫폼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게 괄목할 만한 성과"라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 8월 전문가 심사를 통해 DDP디자인페어에 참여한 소상공인+디자이너 콜라보 우수 디자인 신제품 120개도 선정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높아진 개인 공간에 대한 관심도를 반영하듯 캠핑·주방·욕실 용품, 반려동물, 친환경 제품 등이 대부분이다.

한편 DDP디자인페어는 10월19일부터 10월28일까지 DDP 아트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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