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다시 "메시〉호날두"

이현민 2022. 9. 2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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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35, 파리생제르맹)는 훨훨 날고 있는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죽을 쑤고 있다.

메시는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왔고, 호날두는 벤치로 밀려났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메시가 올여름 이적을 결심했던 호날두와 평가를 역전했다고 주장했다.

결과적으로 메시는 미소, 호날두는 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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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리오넬 메시(35, 파리생제르맹)는 훨훨 날고 있는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죽을 쑤고 있다.

불과 한 시즌 만에 둘을 향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메시는 지난 시즌 PSG에 새 둥지를 튼 후 유레 없는 부진에 시달렸다. 리그에서 6골 14도움을 기록했다. 최고와 다소 거리가 있었다.

호날두는 맨유에서 고군분투하며 팀 최다골인 18골을 터트렸다. 호날두가 있어 맨유가 어느 정도 체면치레했다는 평가였다.

이번 시즌이 개막한 뒤 상황이 변했다. 메시는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왔고, 호날두는 벤치로 밀려났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메시가 올여름 이적을 결심했던 호날두와 평가를 역전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여름, 애초 메시가 익숙한 스승 펩 과르디올라가 있는 맨체스터 시티로 향하는 게 좋다는 의견도 있었다. PSG는 최선의 선택지가 아니었다는 인상을 줬다.

반대로 호날두는 익숙한 맨유로 향했고 선수 개인과 팀에 큰 메리트였다.

하지만 1년 뒤 이 평가는 크게 달라졌다. 이번 시즌 메시는 일명 ‘MNM(메시,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으로 뭉쳐 연계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PSG는 최고의 선택이었고, 이들은 세계 최고 유닛이라고 말해도 좋다. 바르셀로나 잔류 외에 메시에게 파리행은 가장 이상적이었다고 호평했다.

지난해 여름 맨유는 호날두를 포함해 제이든 산초, 라파엘 바란을 수혈하면서 우승 경쟁에 참여할 거라는 팬들의 기대치가 높았다. 그러나 6위로 마무리하며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놓쳤다. 올여름 호날두의 이적설이 부각됐다. 그의 맨유 복귀는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메시는 미소, 호날두는 울상이다. 둘에게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이 다가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둘의 퍼포먼스는 월드컵 개막 직전, 개막 후에도 부각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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