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토머스, 나란히 프레지던츠컵 파워랭킹 1위..김주형은 4위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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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인터내셔널팀과 미국의 남자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이 막을 올린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대회 개막을 앞두고 양 팀의 '파워랭킹'을 분석해 소개했다.
인터내셔널팀에서는 임성재(24), 미국팀에서는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각각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미국팀에서 단장 추천으로 나온 맥스 호마는 2022-23시즌 PGA 투어 개막전 포티넷 챔피언십에서 2연패에 성공하며 자신감이 가득 충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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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22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인터내셔널팀과 미국의 남자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이 막을 올린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대회 개막을 앞두고 양 팀의 '파워랭킹'을 분석해 소개했다. 인터내셔널팀에서는 임성재(24), 미국팀에서는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각각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2019년 단장 추천으로 안병훈(31)과 함께 호주 멜버른에서 뛰었고, 이번이 두 번째 프레지던츠컵 출전이다. 3년 전 대회에서 마지막 날 싱글 매치에서 게리 우들랜드(미국)를 상대해 4&3으로 이기는 등 나흘 동안 3승1무1패를 작성했다.
특히 임성재는 2021-22시즌 말 출전한 5개 대회에서 3번이나 준우승을 기록하며 페덱스컵 최종 순위 2위를 차지했다. 임성재에 대해 PGA 투어는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다재다능하기 때문에 거의 매일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올해가 프레지던츠컵 세 번째 출격인 저스틴 토머스 역시 2019년에 3승1무1패로, 미국팀에서 가장 많은 승점(3.5점)을 따냈다. 또한 대회장인 퀘일 할로우 클럽(파71·7,571야드)에서 열린 2017년 메이저 대회 PGA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올해 처음 참가하는 김주형에 대해선 "작은 엔진이 아니라 전속력으로 전진하는 기관차"라며 젊은 선수다운 패기를 강조한 동시에 "다른 한국 선수들과 섞이고 어울리는" 시너지 효과를 예상했다.
인터내셔널팀 파워랭킹 2~3위에는 노련미를 앞세운 애덤 스콧(호주)과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자리했다. 스콧은 10번째, 마쓰야마는 5번째 프레지던츠컵 참가다. 2019년에는 똑같이 승점 2.5점을 따냈다.
미국팀 파워랭킹 2~4위에는 패트릭 캔틀레이, 잰더 쇼플리, 조던 스피스가 차례로 위치했다. 두 번째 출전인 캔틀레이와 쇼플리는 3년 전 호주에서 각각 3점을 기록했다. 올해 단장 추천으로 출전 기회를 잡은 스피스는 2019년에는 나오지 않았고, 이번이 4번째 참가다.
특히 미국팀에서 단장 추천으로 나온 맥스 호마는 2022-23시즌 PGA 투어 개막전 포티넷 챔피언십에서 2연패에 성공하며 자신감이 가득 충전되었다.
올해 처음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하는 선수로는 인터내셔널팀에서는 김주형, 이경훈(31), 코리 코너스(캐나다), 미토 페레이라(칠레),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 세바스티안 뮤노스(콜롬비아), 크리스티안 베주이덴호우트(남아공), 캠 데이비스(호주) 등 전체 출전 선수 12명 중 8명이다. 김시우(27)는 2017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미국팀에서는 스코티 셰플러, 샘 번스, 맥스 호마, 빌리 호셜, 콜린 모리카와, 캐머런 영 6명이 첫 출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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