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블록체인 포인트앱 밀크 합류

임유경 2022. 9. 2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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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는 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LCC) '에어아시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에어아시아 포인트'와 디지털 자산 '밀크 코인' 간 교환 기능을 연내 출시하기로 협의했다.

앱 내 '에어아시아 교환(Airasia Xchange)' 서비스를 활용하면, 에어아시아와 제휴를 맺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이 제공하는 포인트를 에어아시아 포인트로 전환해 사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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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교환 서비스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
"글로벌 서비스 확장을 위한 첫 포문"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는 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LCC) ‘에어아시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에어아시아 포인트’와 디지털 자산 ‘밀크 코인’ 간 교환 기능을 연내 출시하기로 협의했다. 이를 통해 포인트 교환 생태계 저변을 더욱 확대하고,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펼쳐 고객 혜택을 강화할 계획이다.

밀크는 디지털 자산 ‘밀크 코인(MLK)’을 매개로 다양한 파트너사들의 포인트를 교환할 수 있는 서비스다. 야놀자, 신세계면세점, CU, 인터파크, 메가박스, 진에어 등 다양한 업종의 브랜드가 참여하고 있다.

조정민 밀크파트너스 대표(왼쪽)와 옹 와이 퐁 에어아시아 리워드 최고 로열티 책임자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밀크파트너스)
에어아시아는 여행 및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슈퍼앱을 운영하고 있다. 아시아 전역에 5100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했다.

에어아시아 포인트는 플랫폼에서 다양한 서비스 이용 및 상품을 구매하는 데 활용된다. 앱 내 ‘에어아시아 교환(Airasia Xchange)‘ 서비스를 활용하면, 에어아시아와 제휴를 맺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이 제공하는 포인트를 에어아시아 포인트로 전환해 사용할 수도 있다. 또한, 항공권 예매와 호텔예약 등 여행 상품은 물론 금융, 보험, 택배, 음식배달, 모빌리티 서비스, 면세쇼핑 등 다양한 비여행상품 결제 시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양사는 포인트 교환 기능 출시에 맞춰, 다양한 이용자 혜택을 제공하는 공동 마케팅 활동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밀크는 에어아시아와 협력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밀크 운영사 밀크파트너스의 조정민 대표는 “여행 및 라이프스타일과 관련된 포괄적인 글로벌 포인트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 에어아시아를 첫 해외 파트너사로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기점으로 밀크의 포인트 생태계를 해외로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며,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글로벌 서비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유경 (yklim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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