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에서 입지 잃은 데파이의 불만 "출전시간 충분하지 않다"

배시온 2022. 9. 2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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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 데파이가 결국 출전시간에 대한 불만을 입밖으로 털어놓았다.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적어지니 데파이 입장에선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할 수밖에 없다.

데파이는 이어 "물론 (경기의) 리듬이 필요하다. 하지만 내 몸 상태는 좋다. 보다 개인 훈련에 집중했다. 나는 두 번 선발로 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이는 충분하지 않다"며 은연 중에 바르셀로나 출전 시간에 대한 답답함을 드러냈다.

데파이는 이번시즌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3경기에 출전해 1골을 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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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배시온 기자= 멤피스 데파이가 결국 출전시간에 대한 불만을 입밖으로 털어놓았다.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은 오는 22일과 25일(현지시간) 폴란드, 벨기에와 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를 치른다. 이번 소집명단에 이름을 올린 데파이는 네덜란드 국가대표팀 경기를 앞두고 참여한 ‘ESPN’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소속팀 바르셀로나에서의 상황에 대해 밝혔다.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지 1년만에 여러 이적설에 시달리던 데파이는 이번시즌을 앞두고 결국 잔류를 결정했다. 지난 겨울 뎀벨레의 부활부터 이번 여름 ‘폭풍 영입’까지 바르셀로나는 탄탄한 보강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는 데파이의 입지 불안을 뜻하기도 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등의 영입으로 현재 바르셀로나의 스쿼드에 데파이의 자리는 없다.

레반도프스키의 적응력은 훨씬 뛰어났고 그 활약 역시 대단하다. 현재 그는 라 리가 6경기에 출전해 8골 2도움을 올리며 리그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리그 1라운드를 제외하고는 다섯 경기 연속 득점하는 중이다. 또한 플젠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에선 해트트릭을 터트리기도 했다.

이렇게 레반도프스키가 성공적인 영입이었음을 스스로 증명하자 데파이의 입지는 더 줄어들 수밖에 없었다. 결국 힘든 시간을 이어가고 있는 데파이의 불만이 직접적으로 나왔다.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적어지니 데파이 입장에선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할 수밖에 없다.

그는 먼저 “최근 나는 많은 경기를 뛰지 않았다. 다시 뛸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렇기에 매우 감사하고, 행복하고, 동기부여가 되어 이곳에 왔다”며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에 온 소감을 밝혔다.

데파이는 이어 “물론 (경기의) 리듬이 필요하다. 하지만 내 몸 상태는 좋다. 보다 개인 훈련에 집중했다. 나는 두 번 선발로 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이는 충분하지 않다”며 은연 중에 바르셀로나 출전 시간에 대한 답답함을 드러냈다.

데파이는 이번시즌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3경기에 출전해 1골을 넣고 있다. 리그에선 최근 5,6라운드 두 경기 출전에 그쳤다. 카디스, 엘체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긴 했으나 57분, 59분으로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했다. 챔피언스리그 플젠전에선 후반 교체 투입돼 15분간만을 뛰었다.


(사진=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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