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화학적 재활용 페트 활용한 친환경 섬유 개발 추진

김철선 2022. 9. 2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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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은 최근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친환경 패션 소셜벤처 '아트임팩트'와 화학적 재활용 섬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 3사는 SK케미칼의 화학적 재활용 페트(PET) '스카이펫(SKYPET)CR'을 활용해 고품질 재활용 섬유를 개발하고 상용화하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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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기관·소셜벤처와 MOU
화학적 재활용 섬유 개발 MOU 왼쪽부터 SK케미칼 김현석 그린케미칼 본부장, 송윤일 아트임팩트 대표이사, 호요승 한국섬유개발연구원장. [SK케미칼 제공. DB 및 재판매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SK케미칼은 최근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친환경 패션 소셜벤처 '아트임팩트'와 화학적 재활용 섬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 3사는 SK케미칼의 화학적 재활용 페트(PET) '스카이펫(SKYPET)CR'을 활용해 고품질 재활용 섬유를 개발하고 상용화하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SK케미칼이 국내 최초로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적용한 스카이펫CR은 폐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분해해 순수 원료 상태로 되돌리고, 이를 원료로 다시 제조하기 때문에 이물질 오염과 품질 저하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SK케미칼은 원사·원단 개발에 필요한 스카이펫CR을 한국섬유개발연구원에 공급하고,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이를 원료로 다양한 원사를 생산한다.

아트임팩트는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생산한 화학적 재활용 섬유 원사로 개발한 원단을 자사가 운영 중인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판매하고, 자체 패션 브랜드 제품 생산에도 사용할 예정이다.

SK케미칼 김현석 그린케미칼 본부장은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소비가 늘어난 만큼 재활용 원사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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