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세르반테스문화원, '스페인 문화·어학사업' 위한 최종계약 체결

서한샘 기자 2022. 9. 2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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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는 세르반테스 문화원과 '세르반테스 문화원 서울' 협업 사업을 위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세르반테스 문화원은 스페인 정부가 직접 운영하는 스페인어 보급· 문화 교류 전담 기관을 말한다.

앞서 두 기관은 지난 6월 '세르반테스 문화원 서울 유치·협업에 관한 합의각서'를 체결한 뒤 세부 협의를 진행해왔다.

이와 함께 대교는 세르반테스 문화원이 제공하는 스페인어 학습 콘텐츠와 스페인어 능력시험 DELE 수험과정 콘텐츠 독점 사용권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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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반테스 문화원 서울' 내년 정식 개원
김우승 대교 CDO(왼쪽에서 다섯 번째)와 루이스 가르시아 몬테로 세르반테스 문화원 원장(왼쪽에서 네 번째)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세르반테스 문화원 서울' 유치·협업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교 제공)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대교는 세르반테스 문화원과 '세르반테스 문화원 서울' 협업 사업을 위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세르반테스 문화원은 스페인 정부가 직접 운영하는 스페인어 보급· 문화 교류 전담 기관을 말한다. 전 세계에서 총 86개 기관이 운영되고 있다.

앞서 두 기관은 지난 6월 '세르반테스 문화원 서울 유치·협업에 관한 합의각서'를 체결한 뒤 세부 협의를 진행해왔다.

최종 계약 체결에 따라 이들은 향후 스페인 문화 전파·확산을 위한 문화 사업 기획·지원, 온·오프라인 어학 사업 기획, 어린이 대상 스페인어 학습 프로그램 기획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대교는 세르반테스 문화원이 제공하는 스페인어 학습 콘텐츠와 스페인어 능력시험 DELE 수험과정 콘텐츠 독점 사용권을 획득했다. 또 DELE 시험센터를 기존 인천센터에서 주요 도시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대교 관계자는 "세르반테스 문화원 서울은 내년 상반기 내 정식 개원할 예정"이라며 "국내 최초로 세르반테스 문화원을 운영하는 만큼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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