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킹 살인' 전주환 "제가 미친 짓 했다"

조윤하 기자 2022. 9. 21. 08: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속적인 스토킹 끝에 직장 동료를 숨지게 한 전주환이 특가법상 보복살인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전 씨는 오늘(21일) 아침 7시 30분쯤 서울 남대문경찰서 유치장을 나오면서 피해자를 불법 촬영하고 스토킹 한 것 인정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고개를 끄덕이며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스토킹 끝에 직장 동료를 숨지게 한 전주환이 특가법상 보복살인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전 씨는 오늘(21일) 아침 7시 30분쯤 서울 남대문경찰서 유치장을 나오면서 피해자를 불법 촬영하고 스토킹 한 것 인정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고개를 끄덕이며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죄송하다는 말 말고 할 말 없냐는 질문에는 "제가 진짜 미친 짓을 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전 씨는 범행 후 재판에 출석하려고 했다면서도 범행 후 도주 계획은 부인했습니다.

또, 돈을 뽑아서 뭐하려고 했냐는 질문에 "부모님 드리려고 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서 피해자와 유족에게 "정말 죄송하다"고 했습니다.

전 씨는 피해자를 스토킹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다 1심 선고를 하루 앞둔 지난 14일 밤,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 화장실을 순찰하던 피해자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조윤하 기자hah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