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WWC] 시드니 현지 적응 훈련에 한창인 여랑이들 '이상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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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대표팀이 결전지 시드니에 입성, 현지 적응 훈련에 돌입했다.
2022 FIBA(국제농구연맹) 여자농구월드컵 출전을 위해 지난 18일(한국시간) 결전지인 호주 시드니에 도착한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하 대표팀)은 하루 동안 현지 적응 시간을 보낸 뒤 19일부터 본격적인 월드컵 준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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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여자농구대표팀이 결전지 시드니에 입성, 현지 적응 훈련에 돌입했다.
2022 FIBA(국제농구연맹) 여자농구월드컵 출전을 위해 지난 18일(한국시간) 결전지인 호주 시드니에 도착한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하 대표팀)은 하루 동안 현지 적응 시간을 보낸 뒤 19일부터 본격적인 월드컵 준비에 나섰다.
10시간이 넘는 장시간 비행에 18일, 회복에 집중했던 대표팀은 19일 오전부터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했다. 첫 훈련은 연습체육관인 넷 볼 센터(Netball centre)에서 진행됐다. 부상 체크를 겸한 가벼운 훈련이 주를 이루었는데, 부상자나 낙오자 없이 모든 선수가 훈련에 참여했다고 한다.
첫 훈련을 마친 대표팀은 20일 오전, 대회 프로필 촬영을 진행했다. 정선민 감독을 비롯해 주장 김단비 등 선수들은 제 각각 필승을 다짐하는 포즈를 취하며 촬영에 임했다. 선수들은 피곤함도 잊은 듯 서로 장난을 주고 받는 등 촬영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프로필 촬영을 마친 뒤 오후부터는 스포츠 센터(Sports centre)로 장소를 옮겨 1시간 반 가량 체육관 적응 훈련에 돌입했다.
한편, FIBA는 화요일 일정이 끝난 뒤, 노보텔 시드니 올림픽 파크 호텔에 월드컵 참가팀 12개국 선수단과 관계자들을 모두 초청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기원하는 만찬회도 마련했다. 대표팀 역시 오전, 오후 훈련을 마치고 만찬회에 참석해 참가 팀들과 단합을 도모하고, 선전을 다짐했다.
농구협회 관계자는 "객관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선수단 분위기만큼은 한층 고조되어 있다. 각자가 최선을 다해 마지막 스퍼트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선수단 분위기를 전했다.
A조에 편성된 대표팀은 9월 22일 오후 4시 30분에 중국과 첫 경기를 갖는다. 이어 벨기에,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미국, 푸에르토리코 등과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_대한민국농구협회, 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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