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긴 골 침묵 끝낸 손흥민, 대한민국 국민들 안도의 한숨"

서정환 2022. 9. 21.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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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슬럼프를 끝낸 손흥민(30, 토트넘)의 활약에 대한민국이 들썩였다.

올 시즌 처음 후보로 교체출전한 손흥민은 후반전 13분 만에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긴 골 침묵을 깼다.

영국일간지 '가디언'은 "8경기 무득점으로 한국 국민들을 불안하게 했던 손흥민이 긴 골 침묵을 끝내고 한숨을 내쉬었다. 한국의 카타르 월드컵 성적은 손흥민의 폼과 체력에 의해 크게 좌우되기에 한국국민들의 걱정을 이해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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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긴 슬럼프를 끝낸 손흥민(30, 토트넘)의 활약에 대한민국이 들썩였다.

토트넘은 지난 18일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에서 6-2로 대승을 거뒀다. 올 시즌 처음 후보로 교체출전한 손흥민은 후반전 13분 만에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긴 골 침묵을 깼다.

골가뭄으로 마음고생을 했던 손흥민은 오랜만에 활짝 웃었다. 경기를 직관했던 손흥민의 부모도 가슴을 쓸어내렸다.

영국일간지 ‘가디언’은 “8경기 무득점으로 한국 국민들을 불안하게 했던 손흥민이 긴 골 침묵을 끝내고 한숨을 내쉬었다. 한국의 카타르 월드컵 성적은 손흥민의 폼과 체력에 의해 크게 좌우되기에 한국국민들의 걱정을 이해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간 한국과 영국에서 손흥민의 무득점을 걱정하는 언론보도도 많았다. ‘가디언’은 “손흥민이 벤치에서 출발하는 모습은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손흥민은 2015년 이후 처음으로 손흥민처럼 보이지 않았고 어찌할 바를 몰랐다. 손흥민은 지난 4년간 누구보다도 많은 이동거리를 기록한 선수”라고 걱정했다.

침묵을 끝낸 손흥민은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월드컵을 위한 최종모의고사를 치른다. ‘가디언’은 “벤투가 이번에도 손흥민을 선택했기에 휴식은 없을 것이다. 벤투는 손흥민에 의존하지 않고 승리하는 방법을 찾으려고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며 한국대표팀에서 손흥민이 차지하는 절대적인 비중에 대해 우려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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