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월드컵 이어 유로서도 퇴출 '우크라 침공 대가'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2022. 9. 21.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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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축구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징계를 이어간다.

러시아가 오는 유로 2024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1일(한국시각) 크로아티아 흐바르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러시아를 유로 2024에서 퇴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러시아는 오는 2024년 6월 독일에서 열릴 예정인 유로 2024 본선에 나설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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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24.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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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축구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징계를 이어간다. 러시아가 오는 유로 2024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1일(한국시각) 크로아티아 흐바르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러시아를 유로 2024에서 퇴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러시아는 오는 2024년 6월 독일에서 열릴 예정인 유로 2024 본선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이는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대가다.

앞서 국제축구연맹(FIFA)는 러시아에게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 금지의 징계를 내렸다. 이에 러시아는 월드컵과 유로에 모두 나설 수 없게 됐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UEFA는 FIFA와 함께 러시아 축구대표팀과 러시아 클럽팀의 국제 대회 출전을 금지한 바 있다.

이번 유로 2024 본선에는 24개 팀이 참가한다. 예선은 2023년 3월부터 11월까지 열린다. UEFA 55개 회원국 중 개최국 독일과 러시아를 제외한 53개국이 나선다.

예선에 나서는 53개 팀은 다음 달 조 추첨을 통해 10개 조로 나뉘어 경기하고, 각 조 1∼2위가 본선에 직행한다.

또 나머지 3개 본선 진출국은 플레이오프를 통해 결정된다. 개최국 독일은 예선을 거치지 않고, 자동으로 본선에 나선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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