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타스 어깨 문제로 IL 등록..양키스의 실패한 여름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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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의 여름 영입이 점점 실패로 향해가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월 21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가 우완 프랭키 몬타스를 부상자 명단(IL)에 등록했다고 전했다.
몬타스는 양키스가 여름 시장에서 영입한 선수다.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양키스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로테이션을 이끌던 몬타스와 불펜 루 트리비노를 유망주 4명을 내주고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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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양키스의 여름 영입이 점점 실패로 향해가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월 21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가 우완 프랭키 몬타스를 부상자 명단(IL)에 등록했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양키스는 몬타스를 우측 어깨 염증을 이유로 18일부터 소급 적용되는 15일짜리 IL에 등록했다.
몬타스는 양키스가 여름 시장에서 영입한 선수다.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양키스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로테이션을 이끌던 몬타스와 불펜 루 트리비노를 유망주 4명을 내주고 영입했다.
하지만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올시즌 오클랜드에서 19경기 104.2이닝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몬타스는 양키스 입단 후 8경기에서 39.2이닝, 평균자책점 6.35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그리고 지난 7월 겪은 어깨 문제를 또 다시 마주하게 됐다.
다른 영입 선수들의 성과도 만족스럽지 않다.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영입한 앤드류 베닌텐디는 캔자스시티에서 93경기 동안 타율 0.320을 기록했지만 양키스 이적 후 33경기에서는 타율이 0.254에 그쳤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영입한 해리슨 베이더는 부상으로 아직 한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반면 베이더와 맞바꾼 좌완 조던 몽고메리는 이적 후 9경기에서 완봉승 한 번을 포함해 53.2이닝을 투구하며 5승 2패, 평균자책점 2.35를 기록했다. 이적 전 21경기에서는 3승 3패, 평균자책점 3.69를 기록했다.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오히려 몬타스 대신 몽고메리를 계속 기용했다면 팀 성적에 훨씬 도움이 됐을 수도 있었다.
몬타스와 함께 영입한 트리비노가 그나마 유일한 성과다. 오클랜드에서 39경기 평균자책점 6.47을 기록한 트리비노는 이적 후 19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13을 기록하며 확실하게 안정을 찾았다.
전반기 승률 0.696을 기록한 양키스는 후반기 승률이 0.444에 그치고 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은 유력하지만 전반기의 압도적인 모습을 잃었고 포스트시즌에서의 전망도 전처럼 밝지 않다.
여름 행보의 결과가 대부분 실패로 나타나고 있는 양키스가 과연 올시즌을 어떤 모습으로 마칠지 주목된다.(자료사진=프랭키 몬타스)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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