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츠, GM 전기차 17만5천 대 구매 계약

임선우 외신캐스터 2022. 9. 21.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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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렌터카 업체 허츠가 제너럴모터스(GM)와 대형 구매계약을 맺었습니다.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허츠는 5년에 걸쳐 최대 17만5천 대의 GM 전기차를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공급계약은 내년 1분기 '볼트EV'를 시작으로, 점차 덩치가 더 큰 블레이저, 에퀴녹스 등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허츠는 2024년 말까지 렌터카의 4분의1을 전기차로 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발빠르게 업체들과 계약을 맺고 있습니다.

앞서 테슬라 10만대, 스웨덴 폴스타와 6만5천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호재에도 화요일장 GM의 주가는 5.63% 하락했습니다.

전날 경쟁사 포드가 올 하반기 공급망 문제로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을 예고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GM은 두달 전 부품이 부족해 조립을 끝내지 못한 자동차가 9만5천대 가량 재고로 남아있다고 실토한 전력이 있는 만큼, 하반기 포드와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투심에 뭍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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