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5년 남았는데..맨시티 '1억 파운드' 스타, 이적 고민 중

오종헌 기자 2022. 9. 21.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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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그릴리쉬는 내년 여름 이적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풋볼365'는 20일(한국시간) "그릴리쉬는 올 시즌 종료 후 맨체스터 시티를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자신의 최측근들에게 이 생각을 전달했으며 에이전트에게 새로운 팀을 찾아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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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잭 그릴리쉬는 내년 여름 이적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풋볼365'는 20일(한국시간) "그릴리쉬는 올 시즌 종료 후 맨체스터 시티를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자신의 최측근들에게 이 생각을 전달했으며 에이전트에게 새로운 팀을 찾아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그릴리쉬는 아스톤 빌라 시절 잉글랜드 정상급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혔다. 그는 2018-19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34경기 6골 7도움을 기록하며 아스톤 빌리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로 승격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이후 EPL에서도 맹활약을 이어가며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 승선하기도 했다.

이에 맨시티가 관심을 드러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예전부터 "그릴리쉬는 정말 대단하다. 최고의 기량을 갖춘 선수다. 항상 무언가를 창조해내는 재능을 갖춘 선수다"며 칭찬한 바 있다. 결국 그릴리쉬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그의 이적료는 1억 파운드(약 1,590억 원). EPL 역사상 최고 금액이었다. 

하지만 아직까지 그릴리쉬의 경기력에는 의문부호가 붙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 리그 26경기에 출전해 3골 3도움을 기록했다. 직전 시즌 아스톤 빌라에서 26경기 6골 10도움을 올린 것에 비하면 다소 아쉬웠다. 올 시즌에는 EPL 3경기(선발2, 교체1)만 소화했다. 그는 최근 울버햄튼을 상대로 마수걸이 골을 터뜨렸다.

이런 가운데 그릴리쉬 측에서 이적을 고심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그릴리쉬는 2027년 여름까지 계약되어 있다. '풋볼365'는 "그릴리쉬가 내년 여름이 지난 뒤 맨시티에서 뛰는 모습을 보지 못할 수도 있다. 그는 자신의 경력을 다시 정상궤도로 올려놓기 위해 에이전트에게 새로운 팀을 찾아달라고 부탁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매체는 "그릴리쉬는 아스톤 빌라를 떠난 뒤 다른 선수가 됐다. 그는 맨시티에서 플레이 방식이 다소 제한됐다. 골과 어시스트가 전부는 아니지만 1억 파운드를 지불한 선수에게는 그런 기록들이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그릴리쉬 역시 최근 골 결정력 부족에 대한 비판이 정당하다고 인정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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