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20년래 최고 재근접..FOMC 앞두고 단기 수요 강력(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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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결정을 하루 앞두고 20년 만에 최강세를 향해 다시 최근접했다.
미 동부시간으로 20일 오후 5시 12분 기준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는 0.4% 상승한 110.18을 기록했다.
올들어 달러는 15% 뛰어 41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는 해를 기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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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달러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결정을 하루 앞두고 20년 만에 최강세를 향해 다시 최근접했다.
미 동부시간으로 20일 오후 5시 12분 기준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는 0.4% 상승한 110.18을 기록했다. 이달 초 기록했던 20년 만에 최고인 110.79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달러인덱스는 지난 6주 가운데 5주 상승하며 거침없는 강세다.
미 중앙은행의 통화정책결정기구 FOMC가 이틀 일정으로 소집된 가운데 다음날 기준 금리가 큰 폭인 0.75%p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금리선물 시장에서 0.75%p 금리인상 확률은 83%, 1%p 금리인상확률은 17% 수준으로 가격에 반영됐다.
올들어 달러는 15% 뛰어 41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는 해를 기록할 전망이다.
뉴욕 소재 UBS의 바실리 세르브리아코프 FX전략가는 "현 시점에서 달러가 최고점이라고 보기 힘들다"며 "단기 전망이 달러 수요를 끌어 올리고 있다. 위험심리는 약하고 글로벌 침체 우려는 크며 연준은 매파적이고 우크라이나 전쟁도 진행중이다"고 말했다.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달하고 세계 경제가 바닥을 치면 달러가 떨어지겠지만 아직 거기에 도달하지 않았다고 그는 덧붙였다.
한편 스웨덴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예상보다 높은 1%p 끌어 올리며 한때 스웨덴 크로나가 달러와 유로 대비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크로나 강세는 지속하지 못하고 그 힘이 풀려 버렸다. 크로나 대비 유로는 6개월 만에 최고를 다시 썼다. 1유로는 0.6% 상승해 1.8630크로나를 기록했다.
ING의 프랑세스코 페솔 환율전략가는 "릭스방크(스웨덴 중앙은행)가 크로나를 끌어 올리려는 시도를 했지만 실패했다"며 "놀랄 일은 아니다. 유럽 통화들과 중앙은행 정책 사이 상관은 이미 깨졌다. 시장은 유럽의 에너지와 성장 전망에 집중한다"고 설명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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