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주러 美대사에 '러시아 전문가' 린 트레이시 지명

김예슬 기자 2022. 9. 21.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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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린 트레이시 아르메니아 대사를 러시아 주재 미국 대사로 지명했다고 로이터·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주러 미국 대사 자리는 지난 4일 존 설리번 대사가 사임한 후 공석으로 남아있던 상태였다.

트레이시 대사는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러시아 주재 미국 대사관에서 차석을 지냈고, 국무부에서 러시아 문제 수석 고문을 역임하는 등 러시아 전문가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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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러 미 대사관서 차석·러시아학 전공
린 트레이시 아르메니아 대사.(아르메니아 미국 대사관 홈페이지 갈무리).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린 트레이시 아르메니아 대사를 러시아 주재 미국 대사로 지명했다고 로이터·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주러 미국 대사 자리는 지난 4일 존 설리번 대사가 사임한 후 공석으로 남아있던 상태였다. 트레이시 대사가 주러 미국 대사에 임명되기 위해선, 미 상원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트레이시 대사는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러시아 주재 미국 대사관에서 차석을 지냈고, 국무부에서 러시아 문제 수석 고문을 역임하는 등 러시아 전문가로 알려졌다.

또 조지아대학교에서 러시아학을 전공했으며, 러시아어에도 능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전에 주러 미국 대사직을 맡은 설리번 전 대사는 암 투병 중인 아내를 돌보기 위해 여름 동안 미국에 체류하다 지난 4일 사임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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