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공백에 ..고진영 타이틀 방어 '적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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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세계랭킹 1위 고진영(27·솔레어)이 손목 부상으로 한달 이상 대회 출전이 어려워지면서 세계 1위 유지와 상금왕 4연패 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고진영은 지난 3월 시즌 첫 출전 대회인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 시즌 첫승을 신고해 지난해 한국 선수 최초 상금왕 3연패, 다승(5승), 올해의 선수 등 개인 타이틀을 휩쓴 세계 1위의 면모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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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왕 4연패·세계 1위 탈락 위기
2위 코르다, 0.44점차로 고 '추격'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세계랭킹 1위 고진영(27·솔레어)이 손목 부상으로 한달 이상 대회 출전이 어려워지면서 세계 1위 유지와 상금왕 4연패 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고진영의 상금왕 4연패 도전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는 이번 시즌 투어 상금 13위(약 121만달러)에 머물고 있으며 상금 1위 호주교포 이민지(26·하나금융그룹·약 374만달러)와는 250만달러 이상 차이가 난다.
3위는 이민지, 4위는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25)로 지난주와 같고 아타야 티띠꾼(19·태국)이 브룩 헨더슨(25·캐나다)을 6위로 밀어내고 5위로 도약했다. ‘메이저 퀸’ 전인지(28·KB금융그룹)와 김효주(27·롯데)는 8, 9위에 이름을 올렸다. 18일 막을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 시즌 4승을 달성한 박민지(24·NH투자증권)는 5계단을 끌어올려 개인 최고 타이인 14위에 자리했다.
최현태 선임기자 htcho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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