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영국에서 왕 찰스보다 왕세자 윌리엄 인기가 더 높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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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새로운 왕 찰스 3세.
하지만 "찰스 3세를 왕으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Notmyking 해시태그가 영국에서 유행할 만큼 영국인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영국인들이 새로운 왕 찰스 3세를 향해 탐탁지 않은 반응을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영국 여론조사 기관 유고브가 지난 5월 실시한 조사에서 찰스 3세의 지지율은 56%로, 윌리엄 왕세자 지지율은 77%보다 20%포인트 이상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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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동주 기자 = 영국의 새로운 왕 찰스 3세. 하지만 "찰스 3세를 왕으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Notmyking 해시태그가 영국에서 유행할 만큼 영국인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엘리자베스 2세의 즉위식 때와 확연히 차이 나는 찰스 3세의 즉위식 인파 모습을 통해 그를 향한 영국인들의 싸늘한 시선을 확인할 수 있다. 영국인들이 새로운 왕 찰스 3세를 향해 탐탁지 않은 반응을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찰스 3세는 '불륜'이라는 부정적 꼬리표를 달고 있다. 영원한 왕세자빈 다이애나와 결혼한 찰스 3세. 하지만 결혼 전 연인으로 지내던 이가 있었으니, 카밀라라는 1살 연상의 여인이다.
심지어 찰스와 카밀라는 서로 결혼을 한 상태에서도 불륜 관계를 지속했다. 다이애나가 결국 이혼을 선택하자 영국을 비롯한 세계인은 찰스를 비난했다.
이혼 후 1년 만에 다이애나가 갑자기 사망하면서 다시 한번 찰스와 카밀라를 향한 비난 여론은 높아진다. 그럼에도 2005년 찰스 3세는 당당하게 카밀라와 결혼하는 모습을 보여줘 국민들의 반응은 더욱 싸늘해진다.
이런 찰스 3세에 대한 인식은 최근 영국에서 진행된 여론조사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영국 여론조사 기관 유고브가 지난 5월 실시한 조사에서 찰스 3세의 지지율은 56%로, 윌리엄 왕세자 지지율은 77%보다 20%포인트 이상 낮았다.
그렇다면 윌리엄 왕세자를 향한 영국인들의 시선은 어떨까. 아버지와 반대로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는 윌리엄 왕세자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moondj3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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