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4 고급사양 '프로'..카메라 흔들리고 흐려지는 결함 발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공개된 애플의 아이폰14 시리즈 모델 가운데 '프로' 모델에서 프로그램 결함(버그)이 발견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 아이폰 최신 운영체제인 'iOS16'으로 업데이트한 이용자 가운데 일부는 앱을 열 때 원하지 않았는데도 '복사 후 붙여넣기' 알림이 뜨고,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이 구형 아이폰에서 데이터를 전송받을 때 멈추기도 한다고 주장했다.
아이폰14 프로 모델은 아이폰의 고급 사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애플도 문제점 인지, “다음 주 업데이트할 것”
최근 공개된 애플의 아이폰14 시리즈 모델 가운데 ‘프로’ 모델에서 프로그램 결함(버그)이 발견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애플도 이 같은 점을 인지하고 곧 프로그램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일부 아이폰14 프로와 아이폰14 프로맥스에서 카메라가 흔들리고 영상이 흐릿하게 나오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용자들은 프로 모델의 아이폰으로 인스타그램과 틱톡 등 타사 앱을 이용해 콘텐츠를 캡처할 때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며 트위터 등에서 문제를 제기했다. 일부 이용자들은 소음 등 이상한 소리가 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 아이폰 최신 운영체제인 ‘iOS16’으로 업데이트한 이용자 가운데 일부는 앱을 열 때 원하지 않았는데도 ‘복사 후 붙여넣기’ 알림이 뜨고,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이 구형 아이폰에서 데이터를 전송받을 때 멈추기도 한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현상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용자들은 아이폰의 카메라 등 하드웨어에 문제가 있는 것 같지는 않다고 추정했다. 애플의 카메라 앱으로 촬영할 때에는 문제가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애플 측은 “우리는 이 문제를 알고 있다. 다음 주에 수정 내용이 나올 것”이라며 iOS16의 업데이트 버전이 나올 것이라고 현지 언론에 밝혔다.
아이폰14 프로 모델은 아이폰의 고급 사양이다. 한국에서는 오는 30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해 내달 7일 출시될 예정이다.
박준희 기자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진중권, “이준석, 이미 장성택 짝 나...목숨 살려줘 고맙다고 해야 하나?”
- 서울대, ‘개 복제 전문가’ 이병천 수의대 교수 파면 의결
- 할머니 장례식서도 ‘냉랭’…윌리엄-해리, 끝내 화해 못했다
- 尹, 가는 곳마다 ‘자유론’ 설파… 막상 국정 뿌리 못내리고 겉돌아
- ‘성상납 등 의혹’ 시효만료 불송치에...이준석 반응 “당원가입하기 좋은 날”
- 이건희 창의성 자극했던 ‘피카소 도자기’ 90점 드디어 만난다
- [단독] 택시대란에…서울시 ‘타다·우버 재도입’ 나섰다
- 여왕 장례식 지각한 바이든 부부...한동안 입장 못하고 대기
- K-방산 ‘수출 잭팟 릴레이’ 조짐…슬로바키아 전세기 대절 20일 방한
- [단독] 김경수 가석방 ‘부적격’, 이병호·문형표 ‘적격’…金, 9월 출소 물건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