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페덱스' 포드 12% 폭락, 미증시 끌어 내려(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일 실적 경고를 한 미국의 대표적 완성차업체 포드가 정규장에서 12% 이상 폭락해 '제2의 페덱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포드 주가 12% 이상 폭락 :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포드는 전거래일보다 12.32% 폭락한 13.09달러를 기록했다.
◇ 지난 주말 페덱스 주가 21% 폭락 : 이 같은 소식으로 지난 16일 뉴욕증시에서 페덱스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21.40% 폭락한 161.02달러를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전일 실적 경고를 한 미국의 대표적 완성차업체 포드가 정규장에서 12% 이상 폭락해 ‘제2의 페덱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포드 주가 12% 이상 폭락 :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포드는 전거래일보다 12.32% 폭락한 13.09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포드가 폭락한 것은 전일 장 마감 직후 실적을 경고했기 때문이다. 포드는 인플레이션이 급등하면서 부품 가격이 올라 분기 영업이익이 10억 달러 정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포드는 조정 영업이익이 14~17억 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월가의 추정치 30억 달러를 훨씬 밑돈다.
이 같은 경고가 나오자 시간외거래서 포드의 주가는 5% 정도 급락했었다. 이어 포드는 정규장에서 낙폭을 늘려 12% 이상 폭락 마감했다.
◇ 경쟁업체 GM도 5% 이상 급락 : 포드의 주가가 폭락하자 경쟁업체인 제너럴 모터스(GM)의 주가도 급락했다. 이날 GM은 5.63% 급락했다.
포드의 폭락은 지난 주말 21% 이상 폭락해 미국증시는 물론 세계증시를 끌어내린 페덱스를 연상케 한다.
페덱스는 지난 15일 장 마감 직후 실적을 발표했다. 페덱스는 실적발표를 통해 글로벌 경기 침체로 실적이 하락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페덱스는 지난 분기 주당 순익이 3.44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월가의 예상치인 5.10달러에 크게 못 미치는 것이다.
이뿐 아니라 페덱스 최고경영자(CEO)가 “글로벌 경기 침체가 임박했다”고 경고했다.
◇ 지난 주말 페덱스 주가 21% 폭락 : 이 같은 소식으로 지난 16일 뉴욕증시에서 페덱스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21.40% 폭락한 161.02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1978년 상장 이후 가장 큰 일일 하락폭이다. 이전 최대 낙폭은 지난 1987년 블랙 먼데이에 기록한 16% 폭락이었다.
페덱스가 폭락하자 미국 증시는 물론 세계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보통 페덱스 실적은 글로벌 경기의 '바로미터'라고 인식되기 때문이다. 배송 물량이 많으면 세계경기가 활황이고, 물량이 적으면 세계경기가 위축기에 들어갔다고 본다.
페덱스 충격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20일 뉴욕증시에서 페덱스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3.38% 급락한 157.4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페덱스의 실적 경고 충격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김호중, 자포자기했나 "유치장 독방서 잠만 자…삼시세끼 구내식당 도시락"
- 고준희 "내 루머 워낙 많아…버닝썬 여배우? 솔직히 얘기하면"
- 성폭행 피해 6층서 뛰어내린 선배 약혼녀 끌고와 또…
- 김동현, 반포 80평대 70억 아파트 거주…"반전세, 집 몇채 팔아 코인 투자"
- 이천수 아내 "원희룡 선거 캠프 합류 때 '미쳤냐' 욕"…도운 진짜 이유는?
- 한예슬, 신혼여행 중 연예인급 외모 10세 연하 남편과 미소…비주얼 부부 [N샷]
- '최진실 딸' 최준희, 화려한 미모…민소매로 뽐낸 늘씬 몸매 [N샷]
- '1600만원→27억' 엔비디아 10년 장투 인증샷…"감옥 갔다 왔나"
- 분당 병원 주차장서 대놓고 '문콕' 한 여성…발 내밀고 '쿨쿨'
- 11㎏ 뺀 신봉선, 더 슬림해진 몸매…몰라보게 물오른 미모 [N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