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년물 국채수익률 4% 근접, 15년래 최고(상보)

박형기 기자 2022. 9. 21.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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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채권 수익률(시장금리)이 급등하고 있다.

특히 연방기금금리(미국의 기준금리)와 가장 밀접한 관계인 2년물 국채 수익률이 4%에 근접하면서 15년래 최고로 치솟았다.

2년물 국채 수익률은 올 들어 3% 급등, 1994년 이후 최고의 연간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연준은 20~21일 FOMC 이후 또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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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채권 수익률(시장금리)이 급등하고 있다.

특히 연방기금금리(미국의 기준금리)와 가장 밀접한 관계인 2년물 국채 수익률이 4%에 근접하면서 15년래 최고로 치솟았다.

20일(현지시간) 2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0.05% 상승한 3.99%를 기록했다. 이로써 4%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

이는 2007년 이후 15년래 최고치다. 2년물 국채 수익률은 올 들어 3% 급등, 1994년 이후 최고의 연간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연준이 올 들어 3월부터 기준금리를 공격적으로 인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연준은 20~21일 FOMC 이후 또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전망이다. 연준이 이번 FOMC에서도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경우, 연준은 3번 연속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하게 된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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