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민장학복지재단 사무관리비 상식 밖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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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민장학복지재단의 방만 경영이 도마 위에 올랐다.
20일 열린 춘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김보건)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춘천시민장학복지재단의 사무관리비가 지난 해부터 두 배 이상 증가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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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업체선정 기준 달라져 증가"
춘천시민장학복지재단의 방만 경영이 도마 위에 올랐다.
20일 열린 춘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김보건)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춘천시민장학복지재단의 사무관리비가 지난 해부터 두 배 이상 증가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나유경 의원은 “재단의 상근자는 2명인데 지난해 토너 구입비가 257만원으로 2020년 109만원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며 “장학증서 상장용지와 장학증서 케이스 구입비도 2020년에는 39만원 수준이었으나, 지난해에는 161만원으로 급격히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물가상승률등을 고려한다해도 상식 밖의 증가액인데다 아껴쓰려고 노력한 흔적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짚었다. 이와 함께 재단 세무회계비용 부분에서도 2020년도 외부회계감사 용역비 자료가 누락, 지난해(1100만원)와 2020년 세무회계비(384만원)가 두 배 이상 차이나기도 했다. 김보건 위원장은 재단 측의 불성실한 자료제출과 답변 태도 등에 대해 지적, 잠시 정회하는 해프닝이 이어졌다.
재단 관계자는 “2020년 6월부터 보조금 사업에 대한 정산감사가 의무가 되면서 업체선정 부분도 기준이 달라지면서 비용도 늘었다”며 “지난해 5년만에 종합감사가 열리면서 준비해야할 서면 자료들이 많았다. 지출을 줄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은 ssnne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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