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9월 19일.. 멕시코, 같은 날 세 번째 대형지진
이채완 기자 2022. 9. 21. 03: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이날 강진은 1985년과 2017년 멕시코 대지진 발생일과 같은 날 일어났다.
멕시코시티는 대지진 참상을 극복하기 위해 매년 지진 훈련을 하는데 이날 훈련을 한 지 1시간도 채 되지 않아 지진이 발생해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멕시코, 대만, 일본은 환태평양 지진대에 속해 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규모 7.6 강진에 최소 2명 숨져
日-대만 이어 '불의 고리'서 또 발생
日-대만 이어 '불의 고리'서 또 발생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18일 일본과 대만에서 강진이 발생했고 19일 중남미 멕시코에서도 강진이 뒤따랐다. 불의 고리 국가에서 지진이 잇따르자 이것이 대규모 지진의 전조(前兆)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
19일 오후 1시 5분경 멕시코 서부 미초아칸주에서 규모 7.6 강진이 발생했다. 약 2시간 동안 76회의 여진도 이어졌다. 지진에 따른 흔들림은 미초아칸주를 넘어 수도 멕시코시티 등 중서부 전역에서 감지됐다. 당국은 “진원 300km 이내 해안가에서 지진해일(쓰나미)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 지진으로 현재까지 2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로이터통신 등은 전했다. 이 외 멕시코시티에서는 무너진 담장에 시민 1명이 깔려 병원으로 이송됐고, 미초아칸에서도 병원 유리가 떨어져 1명이 다쳤다. 총 5개 주에서 정전으로 약 120만 명이 피해를 입었다. 대중교통 운행도 일시 중단됐다.
이날 강진은 1985년과 2017년 멕시코 대지진 발생일과 같은 날 일어났다. 멕시코시티는 대지진 참상을 극복하기 위해 매년 지진 훈련을 하는데 이날 훈련을 한 지 1시간도 채 되지 않아 지진이 발생해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앞서 17, 18일 대만 동남부에서도 규모 6.9 강진과 여진이 73차례 발생했다. 타이둥현 및 인접 화롄 지역 건물이 붕괴되고 다리가 끊겼으며 열차 객차 6량이 탈선했다. 일본 오키나와현 서쪽 해역에서도 18일 규모 6.1 지진과 규모 5.5의 지진이 있었다.
멕시코, 대만, 일본은 환태평양 지진대에 속해 있다. 불의 고리로도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는 태평양판이 다른 판과 충돌하면서 지진, 화산활동이 잦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불의 고리에는 전 세계 화산의 75%가 몰려 있고 세계 지진의 90% 이상이 발생한다.
19일 오후 1시 5분경 멕시코 서부 미초아칸주에서 규모 7.6 강진이 발생했다. 약 2시간 동안 76회의 여진도 이어졌다. 지진에 따른 흔들림은 미초아칸주를 넘어 수도 멕시코시티 등 중서부 전역에서 감지됐다. 당국은 “진원 300km 이내 해안가에서 지진해일(쓰나미)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 지진으로 현재까지 2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로이터통신 등은 전했다. 이 외 멕시코시티에서는 무너진 담장에 시민 1명이 깔려 병원으로 이송됐고, 미초아칸에서도 병원 유리가 떨어져 1명이 다쳤다. 총 5개 주에서 정전으로 약 120만 명이 피해를 입었다. 대중교통 운행도 일시 중단됐다.
이날 강진은 1985년과 2017년 멕시코 대지진 발생일과 같은 날 일어났다. 멕시코시티는 대지진 참상을 극복하기 위해 매년 지진 훈련을 하는데 이날 훈련을 한 지 1시간도 채 되지 않아 지진이 발생해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앞서 17, 18일 대만 동남부에서도 규모 6.9 강진과 여진이 73차례 발생했다. 타이둥현 및 인접 화롄 지역 건물이 붕괴되고 다리가 끊겼으며 열차 객차 6량이 탈선했다. 일본 오키나와현 서쪽 해역에서도 18일 규모 6.1 지진과 규모 5.5의 지진이 있었다.
멕시코, 대만, 일본은 환태평양 지진대에 속해 있다. 불의 고리로도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는 태평양판이 다른 판과 충돌하면서 지진, 화산활동이 잦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불의 고리에는 전 세계 화산의 75%가 몰려 있고 세계 지진의 90% 이상이 발생한다.
이채완 기자 chaewani@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尹 “글로벌 위기, 자유가치와 연대로 극복…국제사회에서 책임 다할 것”
- 이준석 ‘성접대 의혹’ 불송치 처분… 경찰 “공소 시효 지났다”
- 野 “여왕 조문 불발, 외교참사” vs 與 “지나친 정치 공세”
- 쏟아지는 巨野 선심입법 막을 재정영향평가 의무화해야 [사설]
- 與 또 문자 파동… 이러니 윤리위 독립성 말 나오는 것 [사설]
- 스토킹 접근 금지 효과 5%뿐… 가해자 추적 장치 도입 서둘라 [사설]
- 檢 ‘탈북어민 강제북송’ 김연철 前 장관 소환…‘윗선’ 조준
- 환경부 “원전은 친환경” 공식화…2050년 탄소중립 앞두고 관련 업계는 환영
- 법원, 90억대 사기 혐의 ‘라임’ 김봉현 구속영장 기각
- AZ백신 맞고 뇌질환…법원 “정부가 피해보상” 첫 판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