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운전자 표지' 통일해야[내 생각은/배연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령 운전자는 돌발 상황에 대한 민첩성 등이 떨어져 교통사고 위험에 놓이기 쉽다.
경찰청에 따르면 65세 이상 운전자의 교통사고는 2017년 2만6713건에서 지난해 3만1841건으로 19%나 증가했다.
급증하는 고령 운전자 사고를 막기 위해 고령 운전자임을 알리는 표지를 일부 지방자치단체나 도로교통공단에서 나눠주고 있다.
하지만 다른 주체들이 표지를 배포하다 보니 표지에 통일성이 없고, 대중도 이를 인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령 운전자는 돌발 상황에 대한 민첩성 등이 떨어져 교통사고 위험에 놓이기 쉽다. 경찰청에 따르면 65세 이상 운전자의 교통사고는 2017년 2만6713건에서 지난해 3만1841건으로 19%나 증가했다. 급증하는 고령 운전자 사고를 막기 위해 고령 운전자임을 알리는 표지를 일부 지방자치단체나 도로교통공단에서 나눠주고 있다. 하지만 다른 주체들이 표지를 배포하다 보니 표지에 통일성이 없고, 대중도 이를 인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관계 부처는 하루빨리 통일된 표지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 주변 운전자에게 배려와 양보를 유도하고 주의를 환기시킬 수 있을 것이다.
※ 동아일보는 독자투고를 받고 있습니다. 각 분야 현안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을 이름, 소속, 주소, 휴대전화 번호 등 연락처와 함께 e메일(opinion@donga.com)이나 팩스(02-2020-1299)로 보내주십시오. 원고가 채택되신 분께는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합니다.
배연일 전 포항대 사회복지과 교수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尹 “글로벌 위기, 자유가치와 연대로 극복…국제사회에서 책임 다할 것”
- 이준석 ‘성접대 의혹’ 불송치 처분… 경찰 “공소 시효 지났다”
- 野 “여왕 조문 불발, 외교참사” vs 與 “지나친 정치 공세”
- 쏟아지는 巨野 선심입법 막을 재정영향평가 의무화해야 [사설]
- 與 또 문자 파동… 이러니 윤리위 독립성 말 나오는 것 [사설]
- 스토킹 접근 금지 효과 5%뿐… 가해자 추적 장치 도입 서둘라 [사설]
- 檢 ‘탈북어민 강제북송’ 김연철 前 장관 소환…‘윗선’ 조준
- 환경부 “원전은 친환경” 공식화…2050년 탄소중립 앞두고 관련 업계는 환영
- 법원, 90억대 사기 혐의 ‘라임’ 김봉현 구속영장 기각
- AZ백신 맞고 뇌질환…법원 “정부가 피해보상” 첫 판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