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운전자 표지' 통일해야[내 생각은/배연일]

배연일 전 포항대 사회복지과 교수 2022. 9. 21.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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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운전자는 돌발 상황에 대한 민첩성 등이 떨어져 교통사고 위험에 놓이기 쉽다.

경찰청에 따르면 65세 이상 운전자의 교통사고는 2017년 2만6713건에서 지난해 3만1841건으로 19%나 증가했다.

급증하는 고령 운전자 사고를 막기 위해 고령 운전자임을 알리는 표지를 일부 지방자치단체나 도로교통공단에서 나눠주고 있다.

하지만 다른 주체들이 표지를 배포하다 보니 표지에 통일성이 없고, 대중도 이를 인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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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운전자는 돌발 상황에 대한 민첩성 등이 떨어져 교통사고 위험에 놓이기 쉽다. 경찰청에 따르면 65세 이상 운전자의 교통사고는 2017년 2만6713건에서 지난해 3만1841건으로 19%나 증가했다. 급증하는 고령 운전자 사고를 막기 위해 고령 운전자임을 알리는 표지를 일부 지방자치단체나 도로교통공단에서 나눠주고 있다. 하지만 다른 주체들이 표지를 배포하다 보니 표지에 통일성이 없고, 대중도 이를 인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관계 부처는 하루빨리 통일된 표지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 주변 운전자에게 배려와 양보를 유도하고 주의를 환기시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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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연일 전 포항대 사회복지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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