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힘에 의한 현상 변경·핵무기, 국제사회 연대로 극복"(2보)

김일창 기자 유새슬 기자 2022. 9. 21.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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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국제사회에서 어느 세계 시민이나 국가의 자유가 위협받을 때 국제사회가 연대하여 그 자유를 지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윤 대통령은 "오늘날 국제사회는 힘에 의한 현상 변경과 핵무기를 비롯한 대량 살상 무기, 인권의 집단적 유린으로 또 다시 세계 시민의 자유와 평화가 위협받고 있다"며 "이런 자유와 평화에 대한 위협은 유엔과 국제사회가 그동안 축적해온 보편적 국제 규범 체계를 강력히 지지하고 연대함으로써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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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7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자유와 연대: 전환기 해법의 모색' 주제
"국제사회 힘에 의한 현상 변경 등으로 자유와 평화 위협받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총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뉴욕=뉴스1) 김일창 유새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국제사회에서 어느 세계 시민이나 국가의 자유가 위협받을 때 국제사회가 연대하여 그 자유를 지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미국 뉴욕 국제연합(유엔) 본부에서 열린 제77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자유와 연대: 전환기 해법의 모색'(Freedom and Solidarity: Answers to the Watershed Moment)이란 주제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유엔 헌장은 더 많은 자유 속에서 사회적 진보와 생활 수준의 향상을 촉진할 것을 천명하고 있다"며 "또한, 국제평화와 안전을 유지하기 위한 인류의 연대를 촉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오늘날 국제사회는 힘에 의한 현상 변경과 핵무기를 비롯한 대량 살상 무기, 인권의 집단적 유린으로 또 다시 세계 시민의 자유와 평화가 위협받고 있다"며 "이런 자유와 평화에 대한 위협은 유엔과 국제사회가 그동안 축적해온 보편적 국제 규범 체계를 강력히 지지하고 연대함으로써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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