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의 '팬데믹 끝' 발언에..유럽의약청 "팬데믹, 여전히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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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약청(EMA)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아직 끝났다고 보긴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유럽의약청 최고 의료 책임자인 스테펜 서스트럽은 "우리는 유럽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이 여전히 진행 중인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며 "회원국은 질병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백신 접종 등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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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유럽의약청(EMA)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아직 끝났다고 보긴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유럽의약청 최고 의료 책임자인 스테펜 서스트럽은 "우리는 유럽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이 여전히 진행 중인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며 "회원국은 질병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백신 접종 등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한 방송인터뷰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팬데믹이 끝났다'는 발언에 대해 논평해달라는 요청을 받자 나온 것이다.
서스트럽은 "바이든 대통령이 왜 그런 결론을 내렸는지 명확하게 대답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8일 CBS 방송에 출연해 "코로나19 관련 문제가 있고 이와 관련해 많은 일을 하고 있긴 하지만 팬데믹은 끝났다"고 말했다.
이에 백악관 측에서는 코로나19와 관련해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해제할 계획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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