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해상풍력 이용 수소 생산사업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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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 발전단지에서 나오는 전기를 이용해 수소와 산소를 생산하는 이른바 전남도 '그린수소 에너지섬' 조성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그린수소 에너지섬 조성' 타당성조사 연구용역 국비 2억원을 확보해 그린수소 생산기지 조성을 위한 첫 번째 발판을 마련했다.
이 사업은 8.2GW(기가와트)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을 활용한 잉여 전력으로 섬에 수전해 설비를 구축해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것이 큰 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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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에 공급, 탄소 중립 실현"
해상풍력 발전단지에서 나오는 전기를 이용해 수소와 산소를 생산하는 이른바 전남도 ‘그린수소 에너지섬’ 조성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그린수소 에너지섬 조성’ 타당성조사 연구용역 국비 2억원을 확보해 그린수소 생산기지 조성을 위한 첫 번째 발판을 마련했다. 이 사업은 8.2GW(기가와트)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을 활용한 잉여 전력으로 섬에 수전해 설비를 구축해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것이 큰 틀이다. 여기서 생산된 그린수소는 상대적으로 탄소 배출량이 많은 여수 철강·석유화학 단지 등에 공급해 에너지 전환을 통한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수소경제 정책이 기후변화 대응과 청정에너지 사회 진입을 위한 필수 요소라 판단하고 수소산업 육성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사업인 ‘수전해 시스템 신뢰성 제고를 위한 성능시험센터 구축’에도 선정됐다. 2024년까지 국비 153억원을 지원받아 그린수소 핵심 기술인 수전해 시스템 생산에 나서게 된다.
수전해 성능시험센터를 기반으로 향후 세계 최초로 수전해 인증센터까지 구축해 전남을 그린수소 생산의 중심지로 만든다는 목표다.
무안=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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