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남 삼성종기원 회장, 영국왕립공학한림원 외국회원 선출

노현섭 기자 2022. 9. 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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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남 한국공학한림원 이사장(삼성전자(005930) 종합기술원 회장)이 영국왕립공학한림원(RAEng) 외국회원으로 선출됐다.

영국왕립공학한림원은 김기남 이사장을 포함한 7인의 외국회원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김 이사장은 한국기업인으로 유일하게 미국, 스웨덴, 영국 등 3개 국가의 공학한림원 회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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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이상 반도체 기술 개발 매진한 세계 최고 반도체 전문가
한국기업인 첫 미국, 스웨덴, 영국 등 3개국가 공학한림원 회원
[서울경제]

김기남 한국공학한림원 이사장(삼성전자(005930) 종합기술원 회장)이 영국왕립공학한림원(RAEng) 외국회원으로 선출됐다.

영국왕립공학한림원은 김기남 이사장을 포함한 7인의 외국회원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김 이사장은 한국기업인으로 유일하게 미국, 스웨덴, 영국 등 3개 국가의 공학한림원 회원이 됐다.

공학한림원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40년 이상 반도체 기술 개발에 매진한 세계 최고 반도체 전문가로 세계 최초 3차원 수직구조 낸드플래시(3D V-NAND) 개발 등 다수의 메모리 개발을 주도했다. 메모리 반도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글로벌 경쟁력이 부족했던 비메모리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시스템 반도체 공정(세계 최초 14/10 나노 공정)과 설계 기술, 이미지 센서 등도 개발했다. 또 고성능 시스템온칩(SoC) 제품을 최초 양산해, 국내 반도체 기술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1976년 설립된 영국왕립공학한림원은 영국의 공학 발전을 위한 정책자문, 공학교육 발전방안 제안, 포상활동 등 영국 공학기술과 산업계 발전을 위해 활동을 하고 있다.

노현섭 기자 hit81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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