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 박정아 "쥬얼리 활동 초반, 이지현 때문에 6개월 맘 고생"

박정아가 쥬얼리 활동 시절 이지현과의 관계를 털어놨다.

9월 20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걸그룹 쥬얼리의 박정아, 이지현, 서인영이 출연했다.

이날 박정아는 이지현을 미운정이 든 멤버로 언급했다.

박정아는 "너무 오래돼서 이제는 희석된 감정이다"면서 "지현이는 데뷔 이후 쥬얼리 팀에 들어왔고 나는 오디션을 많이 본 뒤 쥬얼리 리더를 하게 됐는데 지현이가 곁을 안 주더라"고 돌이켰다.

그는 "계속 노력해도 곁을 안 주니까 계속 곁을 맴돌았다. 사회 생활을 처음 했는데 여자들만 모여있으니 너무 어려웠다. 초반에 6개월 정도 마음 고생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지현은 불현듯 "언니한테 너무 미안하다. 전 언니가 제 곁을 바라는 줄도 몰랐다. 마이웨이였다. 내 생각만 하고 연습 끝나면 집에 갈 생각만 했다. 내 곁을 필요로 하는지도 몰랐다"고 말했다.

서인영은 "나도 2기 멤버라 (이지현) 언니 눈치를 많이 봤다. 언니가 그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써클' 멤버들이 다른 나라 친구들이 많아서 맘 고생을 했다더라. 선뜻 마음 내주기가 어렵다고 했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매주 화요일 밤 10시 10분 방영되는 '돌싱포맨'은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의 토크쇼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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