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던 비비, 돌연 2주만에 '스윗트홈2' 하차한 이유 [Oh!쎈 종합]

[OSEN=김수형 기자]  비비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2'에 하차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그의 공백을 채운 배우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안기고 있다. 

 20일 오늘 오후, 넷플릭스 측 관계자는 OSEN에 "비비가 '스위트홈' 시즌2 출연을 확정하고 준비중이었으나, 촬영 일정을 비롯한 시기적인 문제로 부득이하게 출연을 취소했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현재 해당 배역은 다른 배우가 맡아 촬영 중이라는 것. 그러면서 "출연 배우에 대해서는 현재 말씀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앞서 지난 5일 비비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2'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전했던 바다. 역할이나 분량 등은 비공개인 상황이지만 이 소식이 전해져지마자 누리꾼들 사이에선 많은 기대를 모았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2주 채 안 되는 기간에 돌엽 하차소식을 전한 것.

비비는 2017년 래퍼 타이거JK와 그의 아내이자 가수인 윤미래의 노래 'Chood Family'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가수로 데뷔한 가수. 이후 2018년 방송된 SBS 오디션 예능 프로그램 '더 팬'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가수로 단단한 입지를 다지며 다방면에서 실력을 키워왔다. 

최근엔 예능 프로그램 '마녀사냥2022'에서도  신동엽, 김이나,  코드 쿤스트 사이에서 거침없는 입담으로으로 존재감을 과시하며 MZ대표 가수로 떠올랐기도. 

게다가 '여고추리반' 시리즈에 출연하며 연기적인 부분까지 동시에 드러냈던 비비. 특히 영화 '여고괴담 여섯 번째 이야기: 모교'(약칭 '여고괴담6')를 통해 본격적인 연기에 도전한 바 있기에 이번 '스위트홈2'에서 역시 더욱 업그레이드 된 비비의 역량을 기대하게 했으나 돌연 그의 출연이 취소되어 국내외 팬들에게 아쉬움을  안기고 있다. 

한편, '스위트홈'은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 현수가 가족을 잃고 이사 간 아파트에서 겪는 기괴하고도 충격적인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다. 시즌1에서 배우 송강, 이시영, 이진욱, 박규영, 고민시가 열연해 호평받았다. 현재 시즌2와 시즌3가 동시에 제작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넷플릭스 측에선 비비의 공백을 채운 해당 배역의 배우에 대해선 말을 아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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