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출신 싱어송라이터 스텔라 도넬리(Stella Donnelly), 첫 내한공연

손봉석 기자 2022. 9. 20.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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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레이뮤직 제공



세상을 직시하는 스토리텔링과 상냥하고 사랑스러운 음색의 싱어송라이터 스텔라 도넬리(Stella Donnelly)가 내한공연을 확정했다.

호주 무대 예술 아카데미에서 현대 음악과 재즈를 전공한 스텔라 도넬리는 2017년 EP [Thrush Metal]을 발표, 호주 음악 박람회 빅 사운드 2017의 리바이스 뮤직 어워즈에서 ‘Boys Will Be Boys’가 수상하면서 세계적인 주목을 이끌어냈다.

달콤하고 애절한 듯 들리지만, 날카롭고 직설적인 가사가 특색인 스텔라 도넬리는 2018년 미국 인디 명문 시크리틀리 캐내디언(Secretly Canadian)’과 계약하며 EP를 재발매 하고, 2019년 데뷔 앨범 [Beware of the Dogs]를 발표, 당시 민감한 사회문제를 솔직하고 유쾌하게 표현해 해외 언론으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성공적인 데뷔 후 2022년 9월 공개된 [Flood]는 호주 벨링겐의 열대우림에서 새들을 관찰, 거대한 자연안에서 음악가로서 내가 누구인지 잊고 스스로 작은 존재임을 체감하며 창조적인 영감을 받아 작업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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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혹적이고 사랑스러운 음색으로 어려운 진실을 편안하게 전달하는 스텔라 도넬리가 출연한 NPR 타이니 데스크, KEXP와 같은 유명 라이브 세션은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후 진행된 북미/유럽투어를 매진시키는 등 흡입력있는 라이브를 선보이고 있다.

스텔라 도넬리의 첫 내한 공연은 27일 정오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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